여행·여가

여행객 증가에 '면세초과' 늘어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입국 시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의 불성실 신고 적발 건수가 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면세 범위(800달러)를 넘는 신고 불성실 건수는 총 1만5천 587건으로 집계되었으며, 2023년에는 4천 214건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불성실 신고는 '신고이행'과 '신고불이행'으로 나뉘며, 검사 과정에서 적발된 신고이행 건수는 5년간 1만3천 615건이다. 

 

이에 부과된 관세는 총 65억9천 300만 원에 달하며, 2022년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고불이행으로 인한 가산세는 5년간 1천 972건에서 총 25억8천300만 원이 부과되었고, 최근 2년간 증가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