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데스크

뉴발란스의 '공격적 마케팅', 올해 '1조 원 매출'의 비밀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국내에서 연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2008년부터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뉴발란스는 작년 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이유, 김연아, 에스파의 윈터, 배우 공유를 앰버서더로 발탁해 세대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서울 성수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인기 상품을 한정판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획전을 통해 연말까지 고가 겨울 의류 판매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조동주 대표가 취임한 이후, 뉴발란스는 원팀 구조로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미국 본사와의 라이선스 재계약을 대비한 매출 1조 원 달성 노력이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