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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단순 탈세 아닌 '업무상 횡령' 가능성까지 제기돼

 개그우먼 박나래의 세금 탈루 의혹이 세무 전문가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수남 세무사는 지난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나래 측이 "세법 해석의 차이"라고 해명했던 과거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안의 본질이 '가공 경비' 처리, 즉 의도적인 비용 부풀리기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박나래의 1인 법인이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가족과 연인에게 급여를 지급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닌 명백한 위법 행위에 해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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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데스크 소식

  • 시민의 삶이 역사가 되다…인천, '지역유산' 제도 첫발 뗐다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삶과 기억이 깃든 17곳을 최초의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하며 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지역유산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배다리 헌책방 골목'과 개항장의 흔적이 서린 '각국 조계지 계단',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신포국제시장', 그리고 인천에서 탄생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짜장면', 근대 건축물을 개조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인천아트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국가나 시가 지정·등록한 문화유산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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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반짝' 효과 끝났다…내년 중국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

     내년 중국 경제 성장세가 올해만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2026년 중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중국 경제가 4%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성장률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미·중 관계의 긴장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각종 정책 지원에 나서겠지만 구조적인 문제에 발목이 잡혀 뚜렷한 반등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내수 확대'를 내세웠지만, 한국은행은 소비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정부가 보조금 지급과 증시 부양책 등을 통해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서겠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이 가계의 실질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지기보다는, 이미 과열된 시장에서 기업들 간의 출혈 경쟁만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지방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 문제까지 겹쳐 있어, 대규모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에도 한계가 뚜렷하다.성장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걸림돌은 단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유효수요 부족, 고용 및 임금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단기간 내에 경기가 회복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시장의 기대를 긍정적으로 전환할 만한 획기적인 추가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다. 올해 미·중 관세 전쟁 속에서도 중국 경제를 떠받쳤던 수출 역시 내년에는 그 기세가 꺾일 전망이다. 무역 분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수출(front-loading)' 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출 증가세가 크게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다.결국 중국 경제는 내년에도 '관리 가능한 긴장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과의 통상 관계라는 대외적 변수와, 부동산 및 내수 부진이라는 내부적 약점 사이에서 힘겨운 줄타기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부동산 시장의 깊은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구조적 문제, 그리고 미중 갈등이라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4%대 성장률 달성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머스크, '7000억 달러 클럽' 가입…한국 예산 1.5배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개인 재산이 7490억 달러(약 1110조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선 인물이 됐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의 내년 예산(약 728조 원)의 1.5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자산 급증 소식을 보도하며, 이 같은 자산 증가는 델라웨어주 대법원의 최근 판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머스크의 자산이 단숨에 급증한 결정적인 계기는 델라웨어주 대법원이 지난 19일 테슬라의 2018년 CEO 보상안 관련 상고심에서 머스크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하급심 법원의 판단을 뒤집고, 머스크가 주식 기반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해당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 성과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 발행 주식의 9%에 해당하는 3억 400만 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당시 머스크는 '10년 내 시가총액 10배 달성' 등 모든 경영 목표를 완벽하게 이행했다.이 스톡옵션은 원래 2018년 당시 560억 달러(약 84조 원)로 평가되었으나, 테슬라 주가가 2018년 주당 약 20달러에서 현재 500달러 가까이 치솟으면서 그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이 스톡옵션의 가치는 무려 1390억 달러(약 205조 8590억 원)에 달한다.앞서 이 보상안은 테슬라의 한 소액주주가 머스크의 경영 성과가 부풀려졌고 지급액이 과도하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기에 처했었다. 델라웨어주 하급 법원은 지난해 1월 이 보상안을 "이해할 수 없다"며 무효화 판결을 내린 바 있다.당시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는 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고, 결국 대법원에서 승소하면서 머스크는 560억 달러 규모의 2023년 보상을 포함해 해당 스톡옵션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머스크의 자산 증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달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 CEO가 시가총액 8조 5000억 달러 등 새로운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대 1조 달러(약 1476조 원)에 달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상 계획안이 통과되기도 했다.이번 델라웨어 대법원의 판결로 머스크는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막대한 자산을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부호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의 자산이 한국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글로벌 경제에서 일론 머스크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 동료 되기도 전에 '레알' 가나?…토트넘, 69억에 데려온 유망주 뺏길 판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한국인 유망주 양민혁(포츠머스FC)이 소속팀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세계적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하여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소속의 한국 유망주 양민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하며, 단순한 관심을 넘어 구체적인 영입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2024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가 토트넘 1군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길을 마주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양민혁의 유럽 도전기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과정에 있었다. 2024년 7월, 강원FC에서 350만 파운드(약 6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과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그는, K리그 시즌을 마친 후 영국으로 건너가 토트넘 훈련장에서 적응 기간을 가졌다. 이후 2024/25시즌 후반기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올 시즌에는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잉글랜드 무대 경험을 쌓고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지만, 10월 왓퍼드전에서 감격적인 데뷔골을 터뜨리며 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기세를 몰아 미들즈브러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했고,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패스로 시즌 첫 도움까지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이러한 눈부신 활약은 즉각적인 보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월, 약 8개월 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 재승선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현재 포츠머스 소속으로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팀의 부진(5승 5무 10패, 강등권) 속에서도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소속팀의 성적과 무관하게 양민혁이 가진 잠재력과 재능 자체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토트넘 1군 무대를 밟기 전에 영입을 마무리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 기본 이적료 약 440만 파운드(약 87억 원)에 최대 180만 파운드(약 35억 원)의 성과 기반 옵션이 포함된 이적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는 토트넘이 양민혁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금액을 상회하는 조건으로, 토트넘 입장에서도 고민해 볼 만한 제안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양민혁은 우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에 합류해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1군 진입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과거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가 그랬던 것처럼, 또 한 명의 토트넘 소속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흰색 유니폼을 입는 이례적인 장면이 현실화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규율'의 일본 vs '자유'의 한국…폰세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차이

     KBO 리그를 평정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한 코디 폰세가 아시아에서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경험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최근 미국 팟캐스트 '베이스볼 이즈 데드'에 출연한 폰세는 일본에서의 시간이 자신을 프로 선수로서 다시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한국에서의 시간은 억눌렸던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야구의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혔다. KBO를 지배했던 압도적인 성과의 배경에는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얻은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이 있었음을 고백한 것이다.폰세의 2025시즌 KBO 성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탈삼진은 252개나 잡아냈고, 피안타율은 1할대에 묶었다. 결국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이러한 맹활약은 곧바로 메이저리그의 러브콜로 이어졌고,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금의환향에 성공했다. 한국에서의 성공이 빅리그 복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확실한 발판이 된 셈이다.폰세는 일본에서의 3년을 자신을 다시 만든 시기라고 회고하면서도, 엄격하고 경직된 문화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일본은 규율 등이 매우 엄격한 편"이라며, 유니폼 착용 방식부터 훈련 일정까지 모든 것이 정해진 틀에 맞춰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환경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함께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도 컸다고 토로했다. 모든 것을 정해진 대로 따라야 하는 환경이 야구 선수로서의 성장을 도왔을지는 몰라도, 인간 코디 폰세의 개성을 억누르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반면 한국에서의 생활은 억눌렸던 자신을 되찾는 해방구와도 같았다. 폰세는 "한국에서 뛴 덕분에 다시 나답게 행동할 수 있었다"며, 일본과는 확연히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를 극찬했다. 그는 마치 어린 시절 리틀 야구 리그에서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던 때처럼, 웃고 감정을 표현하며 야구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멋진 스파이크를 신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사소한 자유가 그라운드에서의 자신감과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매일 경기장에 출근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결국 일본에서 다진 프로의 기본기에 한국에서 찾은 '야구의 즐거움'이 더해지면서 폰세는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 전현무, '타투 여친' 질문에 "알아서 생각하라"…의미심장 미소의 의미는?

     '방송계의 트민남' 전현무가 과거 타투를 한 여성과의 교제 사실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오는 20일 방송될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7회 오프닝에서 MC들은 이번 실험 대상자인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타투이스트라는 사실에 맞춰 '타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이은지는 전현무와 양세찬에게 "타투가 있는 여성과 만나본 적 있냐"는 기습 질문을 던졌고, 두 사람은 잠시 서로의 눈치만 살피다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이은지가 한술 더 떠 "(교제했던) 여성의 신체 어느 부위에 타투가 있었냐"고 집요하게 파고들자, 전현무는 "알아서 생각하라"는 알쏭달쏭한 답변과 함께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의뢰인은 피부관리숍 원장으로, 10대 시절 잠시 만났다가 30대가 되어 운명처럼 다시 만나 교제하게 된 타투이스트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꿈꾸고 있었다.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사연에 허영지는 "운명"이라며 감탄했지만,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평소 행실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술자리를 갖거나, 장시간 연락이 두절되는 일이 잦아 걱정이 많다는 것이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이런 행동에 대해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의뢰인의 고민을 들은 MC들은 하나같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라며 고개를 저었고, 다른 MC들 역시 쉽지 않은 실험이 될 것을 예감했다. 허영지는 "오늘 우리 뒷목 많이 잡겠다"며 벌써부터 답답함을 호소했고, 전현무 역시 "오늘 주인공은 쉴드 치기 어렵겠다"고 선언하며 냉정한 관찰을 예고했다. 특히 의뢰인은 "비혼주의자였지만 남자친구와는 결혼하고 싶다"면서도, "이번 '독사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미련 없이 헤어지겠다"고 폭탄선언까지 한 상황이라 스튜디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다이어트 성공 후 물오른 미모와 함께 놀라운 'MZ력'을 뽐내는 이은지의 활약도 돋보였다. 10대에 만났다가 다시 사귀게 된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그런 걸 '깨붙'(깨졌다가 붙었다)이라고 한다"며 최신 유행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한 것이다. 이에 연예계 대표 '트민남' 전현무는 "핵인싸네! 핫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MC들의 우려대로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의뢰인은 그토록 원하던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혜리 때문에 안 온 줄 알았는데…류준열, '응팔' 모임에 얼굴 비춘 진짜 이유는?

     배우 류준열의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여행 불참설은 결국 세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전 연인인 혜리와의 불편한 재회를 피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대중의 추측과 달리, 류준열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현장을 찾아 의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나영석 PD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불필요한 억측에 종지부를 찍었다.대중의 이러한 추측은 지난 2024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환승 연애' 논란에서 비롯됐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고 7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결별한 류준열과 혜리. 이후 2024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 사람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류준열과 혜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여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나영석 PD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류준열이 여행에 불참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쌍문동 식구들은 사실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였다"고 강조하며, "그날 촬영이 있던 준열이도 아침에 잠깐 들렀다가 갔다"고 명확히 밝혔다. 류준열이 개인적인 감정 문제로 의도적으로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스케줄 문제로 전체 일정을 함께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잠시라도 얼굴을 비추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준 류준열의 행동은 오히려 박수받을 만한 대목이다.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 프로젝트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뭉쳐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 콘텐츠다. 성동일, 이일화 등 부모님 역할의 배우들부터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 쌍문동 골목 친구들까지, 드라마를 빛냈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레전드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번 류준열의 참석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때의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동료로서 서로를 마주하게 될 '응답하라 1988' 완전체의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한국인 즐겨 먹는 진통제, 과다 복용 시 '급성 간부전' 경고

     겨울철이면 으레 손이 가는 두통약과 진통제.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는 어김없이 두통, 생리통, 감기 몸살과 같은 통증을 몰고 오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약들은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그 이면에는 간과하기 쉬운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정해진 용량을 무시하고 과다 복용할 경우, 우리 몸의 핵심 해독 기관인 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진통제에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은 과다 복용 시 급성 간 손상과 간부전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실제로 영국과 미국에서는 급성 간부전 원인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심코 먹는 진통제가 간 건강의 최대 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약물 과다 복용으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학계에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이 내린 과일'로 불리는 '걱(Gac)'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간 손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SCI급 국제학술지 '실험 약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걱 추출물은 아세트아미노펜 투여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혈당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간의 포도당 감지 기능을 향상시켜 간 손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걱이 단순히 영양 보충을 넘어, 약물로 인해 손상된 간의 회복 과정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새로운 간 건강 기능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걱의 놀라운 효능은 비단 간 보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슐린 저항성, 당뇨, 지방간염과 같은 대사성 간질환의 근본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한 연구에서는 걱의 가종피(씨앗을 둘러싼 붉은 막)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간의 지방 축적을 줄여 고혈당과 당뇨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강력한 효능의 비밀은 걱이 품고 있는 압도적인 양의 항산화 성분에 있다. 걱에는 현존하는 식물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무려 76배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과 각종 폴리페놀, 불포화지방산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노화 관련 신경퇴행성 질환에 좋은 특수 단백질까지 발견되면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이처럼 뛰어난 효능 덕분에 걱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한 '걱 오일'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 농무부(USDA) 기준치(3040ppm)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저품질의 라이코펜 함유 제품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원산지나 추출 방법을 속이거나 성적서를 조작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자칫하면 비싼 돈을 주고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걱 오일 제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라이코펜 함유량이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는지,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추출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슈퍼푸드'라는 이름에 현혹되기보다, 그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 위한 현명한 소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 치매 막고 싶으면 '이 치즈' 드세요…2만 7천 명 추적 결과 '충격'

     지방 함량이 높은 특정 유제품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건강 및 식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에밀리 소네스테트 박사 연구팀은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최대 16%까지 감소시키는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신경학회(AAN)의 저명한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실렸으며, 그동안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던 일부 고지방 식품의 효능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연구는 스웨덴의 '말뫼 식이 및 암 코호트(Malmö Diet and Cancer cohort)'에 참여한 평균 연령 58.1세의 성인 2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려 25년간 진행된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7일간 식사일지와 면담 등을 통해 섭취하는 유제품의 종류와 양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후 25년 동안 이들에게 치매가 발생하는지를 추적했다. 연구에서 '고지방 치즈 섭취 그룹'은 지방 함량 20% 이상의 체다, 브리, 고다 치즈 등을 하루 50g 이상 섭취한 이들로, '고지방 크림 섭취 그룹'은 지방 함량 20% 이상의 휘핑크림 등을 하루 20g 이상 섭취한 이들로 정의되었다.분석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추적 기간 동안 총 3,208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는데, 고지방 치즈를 하루 5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하루 15g 미만으로 거의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나 낮았다. 특히 고지방 치즈 섭취는 혈관성 치매 위험을 29%나 낮추는 강력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고지방 크림을 하루 20g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전체 치매 위험이 16% 낮았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모두에서 긍정적인 연관성을 나타냈다. 반면, 저지방 치즈나 크림, 고지방 및 저지방 우유, 버터, 요구르트 등 다른 유제품에서는 치매 위험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오랫동안 건강 지침의 주요 논쟁거리였던 고지방 식단과 저지방 식단 논쟁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때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분류되기도 했던 특정 고지방 유제품이 오히려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특정 인구 집단(스웨덴인)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이기에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고지방 유제품이 뇌를 보호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선을 그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공연 당일 취소 불가? 대형 예매 플랫폼의 배짱 영업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유행에 힘입어 국내 공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예매 문화가 활성화됐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권익은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공연 예매 플랫폼 4곳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 대부분이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달리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티켓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적용하고 있었다. 법적으로 보장된 소비자의 권리가 플랫폼 사업자가 임의로 정한 내부 규정에 의해 침해당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는 불가피한 사정이 생겼을 경우 공연 당일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예매를 취소할 수 있으며, 이때 티켓 요금의 90%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원이 조사한 120개 공연의 예매처인 플랫폼 4곳 모두가 이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공연일 전날 오후 5시나 오전 11시 등 자체적으로 설정한 특정 시간을 취소 마감 시한으로 정해두고, 이 시간이 지나면 취소나 환불이 아예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다. 심지어 3곳은 규정 안내 페이지에 '공연 당일 취소 시 90% 공제 후 환급'이라는 문구를 버젓이 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당일 취소가 가능한 공연이 단 한 건도 없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우편으로 배송된 티켓을 반환하여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준 시점을 소비자가 우체국 등에서 티켓을 발송한 날이 아닌 '플랫폼 본사에 티켓이 도착한 날'로 삼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는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이나 분실, 오배송 등의 모든 위험 부담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독소 조항이다. 이 밖에도 공연 관람에 필수적인 정보 제공 역시 미흡했다. 조사 대상 120개 공연 중 무대 일부가 보이지 않는 '시야 제한석'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안내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48.3%), 교통약자인 휠체어 이용 관객을 위한 좌석 예매는 64개(53.3%) 공연에서 여전히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하고 전화로만 가능하게 하는 등 시대에 뒤떨어진 차별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이러한 플랫폼들의 불공정한 운영 방식과 맞물려 실제 소비자 피해 사례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공연 티켓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579건으로, 2023년의 186건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폭증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맞춰 공연 당일 취소 및 환불 절차를 마련하고, 반환 티켓의 취소 수수료 부과 기준일을 '발송일'로 변경하며, 휠체어석의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도 공연 예매 시 주관사의 신뢰도를 미리 확인하고 계약 조건을 꼼꼼히 살피며, 만일의 분쟁에 대비해 거래 내역 등 증빙 자료를 반드시 확보해 둘 것을 당부했다. 

  • 단 하나의 국보를 위해 건물 통째로…상상 초월 전시관 등장

     '국보 중의 국보'로 불리는 백제금동대향로만을 위한 단독 전시관이 마침내 문을 연다. 국립부여박물관은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위한 전용 전시 공간인 '백제대향로관'을 오는 23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기적적으로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는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5인의 악사를 정교하게 조각하여 백제인의 사상과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걸작이다. 이번 전용관 개관은 단 하나의 문화유산을 위해 독립된 건물을 통째로 할애한 파격적인 시도로, 백제금동대향로가 지닌 독보적인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새롭게 문을 여는 '백제대향로관'은 건물 자체가 백제금동대향로의 조형미와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낸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다.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은 향로의 구조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이 마치 향로 속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1층은 향로의 하부인 용의 수중 세계를 모티프로 한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시작된다. 이곳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향하는 과정은, 마치 수중 세계의 용이 하늘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듯한 극적인 연출을 통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3층의 핵심 공간인 '백제금동대향로실'에 들어서면 비로소 향로의 실물과 마주하게 된다. 약 77평 규모의 초타원형 공간은 벽과 모서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고, 천장에는 직선의 사각 구조물을 배치하여 조화와 융합이라는 백제 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시각뿐만 아니라 모든 감각을 동원해 향로를 감상하게 된다. 향로 뚜껑에 새겨진 5인의 악사가 연주하는 악기 소리를 기반으로 작곡된 신비로운 음악이 공간을 채우고, 고대의 향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은은한 향기가 퍼져나가며 1400년 전 백제의 정신세계를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체험과 휴식의 공간도 마련되었다. 3층에 함께 위치한 정보 공간 '향·음(香·音)'에서는 향 기둥 안에 직접 들어가 고대의 향을 맡아보거나, 5인의 악사가 연주하는 악기 소리를 각각 들어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휴게 공간인 '향·유(香·遊)'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관련된 아카이브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전망대를 통해 백제의 옛 도읍이었던 부여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관람의 깊은 여운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백제대향로관 개관은 한 점의 문화유산이 한 시대의 예술과 기술, 세계관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다. 

  • 샤이니도 반했다! 사막부터 해변까지 즐기는 두바이 여행법

     겨울 시즌의 두바이는 '사막의 기적'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최고의 여행 환경을 선사한다. 연중 가장 쾌적한 날씨 속에서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과 광활한 사막, 에메랄드빛 바다를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두바이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이다. 과거 럭셔리 여행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이곳은 최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안정적인 치안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으며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두바이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올드타운 지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알 파히디 역사 지구와 알시프 일대는 에미라티 전통 건축 양식으로 조성된 구역으로, 고풍스러운 가옥들 사이로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공예품 상점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인파가 적은 오전에 방문하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후무스나 샤와르마처럼 우리 입맛에도 익숙한 에미라티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를 활용한 중동식 디저트 쿠나파도 놓쳐서는 안 될 별미다.도심에서 차로 약 한 시간만 달리면 풍경은 180도 달라져 두바이의 또 다른 상징인 붉은 사막이 눈앞에 펼쳐진다. 겨울철 사막은 한낮에도 활동하기 좋은 쾌적한 기온을 유지해, 사륜구동차를 타고 모래 언덕을 질주하는 듄 배싱부터 낙타 트레킹, 샌드보딩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야외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며 장엄하게 펼쳐지는 사막의 석양은 두바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다시 도심으로 돌아와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 아래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두바이 분수 쇼를 감상하는 것도 필수 코스다. 약 50층 높이까지 치솟는 물줄기가 음악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려한 장관은 두바이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사막과 도심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두바이의 여유로운 매력은 해변에서 만날 수 있다. 카이트 비치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브런치 카페와 푸드트럭이 즐비해 현지인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돛단배 모양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을 배경으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거대한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서는 바다와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며, 인근 쇼핑몰에서는 전 세계 유명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JTBC 예능 '할명수'에서 박명수와 샤이니 멤버가 함께 사막과 도심, 해변을 오가며 두바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이 특별한 겨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사람 너무 몰려서 결국…2배로 커지는 강릉 대표 수목원

    강원 영동 지역을 대표하는 소나무 테마 수목원인 '강릉 솔향수목원'이 현재보다 두 배 가까운 규모로 대대적인 확장에 나선다. 강릉시는 늘어나는 방문객 수요에 부응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수목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78.6헥타르(㎊) 규모인 솔향수목원을 오는 2030년까지 138.86헥타르로 확장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산림청과의 조성 예정지 지정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확장 사업은 단순히 면적을 넓히는 것을 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을 포함한다. 그 첫 단계로, 수목원 진입로 일원에 기존의 유아숲체험원을 확장 이전하기 위한 부지 조성 공사가 이미 시작되었다. 이는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향후 단계적으로는 방문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진입도로와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희귀 식물의 안정적인 증식과 관리를 위한 온실도 새롭게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도 수목원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고, 다른 수목원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강릉시 구정면 일대에 자리한 솔향수목원은 2013년 개원한 이래 강릉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주제로 특색있는 공간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로'를 비롯해 자연 암석을 그대로 살려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하늘정원',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향기원' 등 짜임새 있는 주제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생태관찰로는 전체 구간이 계단 없는 데크로드로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도 불편함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솔향수목원은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복합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을 신설하고, 숲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숲속 결혼식'과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21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올해 들어 이미 24만 명을 넘어서며 3만 명가량 늘어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번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수목원의 기능과 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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