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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그 자체’ 기존 틀 깨는 이재명 내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대규모 내각 개편을 단행하면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핵심 경제부처를 비롯한 8개 부처는 여전히 공석 상태다. 대통령실은 24일 추가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치권과 산업계에서는 후속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당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마무리된 이후 장관급 인선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청문회(24~25일) 이전에 내각 인사가 발표되면서 향후 인선 일정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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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교통 혁명 예고... 터널·교량 활용한 '하늘 길' 개통

참데스크 소식

  • 출생아 수 폭증했다! 3년 만에 2만 명 돌파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71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58명(8.7%) 증가한 수치로,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1991년(8.7%)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도 8만5,73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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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 14세 교황님 첫 메시지 "무력 아닌 대화와 외교로 평화 모색해야" 발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적인 분쟁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평화와 외교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교황은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의 간판 뉴스 채널인 TG1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위태로운 국제 정세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무력 사용을 지양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법 모색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5월 8일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첫 언론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교황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밤 8시에 방송된 TG1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례 없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의 국제 상황에 대해 깊은 근심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밤낮으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겁다"며, 특히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교황은 최근 국제 사회의 주요 관심사인 중동 지역의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복합적인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는 그의 시야가 특정 분쟁을 넘어 전 지구적 평화 문제에 맞춰져 있음을 보여준다.레오 14세 교황은 강력한 어조로 평화를 향한 간절한 호소를 반복했다. 그는 "어떤 명분으로든 무력 사용은 더 큰 고통과 파괴만을 가져올 뿐"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내심을 가지고 외교적 수단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바티칸 외교의 오랜 원칙인 '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재확인하는 발언이다. 특히 교황은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 모두가 겸허한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서로 다른 관점을 경청하며,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개별 국가나 진영의 이익을 넘어선 초국가적인 협력과 연대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그는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분쟁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는 비극적인 현실을 상기시키며, "인간 존엄성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를 수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이번 TG1과의 인터뷰는 지난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으로 5월 8일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언론과 가진 첫 공식적인 소통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이날 오전 로마 외곽의 바티칸 라디오 센터를 예고 없이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라디오 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한 직후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황이 즉위 초부터 대중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레오 14세 교황의 이번 첫 인터뷰 메시지는 전 세계 지도자들과 국제 사회에 보내는 강력한 평화 촉구이자, 교황청이 앞으로 국제 문제 해결에 있어 대화와 외교의 역할을 더욱 강조할 것임을 시사한다.

  • 발리행 지옥문 열렸다! 르워토비 화산 '초대형 폭발'에 하늘길 마비

     인도네시아 동누사틍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자리한 르워토비 화산이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면서 인근 유명 휴양지인 발리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진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분화한 이번 폭발은 최근 6개월 내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된다.AFP통신 및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5시 35분경 르워토비 화산이 굉음과 함께 폭발하며 검붉은 화산재와 연기를 하늘 높이 뿜어냈다. 치솟은 화산재 기둥은 무려 약 11km 상공까지 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당국은 18일, 르워토비 화산과 가장 가까운 공항인 동누사틍가라주 프란치스쿠스 자베리우스 세다 공항을 전면 폐쇄하는 비상 조치를 단행했다.화산재의 확산은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발리섬까지 영향을 미쳤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측은 화산재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항공기 엔진 손상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인도,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노선의 발리행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거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항공은 발리와 싱가포르를 오가는 왕복 4편의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저비용항공사 스쿠트항공도 발리 인근 롬복섬으로 향하는 일정을 취소했다. 호주 국적기인 콴타스항공의 자회사 젯스타 또한 이날 오전 발리행 여러 편을 취소하고, 오후 항공편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승객들에게 공지했다. 갑작스러운 항공편 취소 사태로 인해 발리로 여행하려던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으며, 공항은 큰 혼잡을 빚었다.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대응센터(PVMBG)는 르워토비 화산의 경보 수준을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위험'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화산 분화 활동이 임박했거나 진행 중이며, 주변 지역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당국은 화산 반경 수 킬로미터 이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령을 내리고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또한 지속적인 화산 활동으로 인해 원거리에서도 감지되는 지각 운동 등 강한 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한다.르워토비 화산은 18일 아침에도 다시 한번 분화하여 약 1km 높이의 화산재를 분출하는 등 불안정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 화산이 눈에 띄게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에도 르워토비 화산은 5.5km 높이의 화산재를 분출하며 폭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여러 차례의 분화로 인해 10명의 안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인도네시아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위치한다. 국토 전역에 걸쳐 127개에 달하는 활화산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는 크고 작은 화산 폭발과 지진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한다. 이번 르워토비 화산의 대규모 분화는 인도네시아가 안고 있는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항공편 운항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은 화산 활동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 '동상 세워드려야'... 토트넘 팬들의 손흥민 작별 준비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일부는 그의 공헌을 기리는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대부분의 팬들은 손흥민의 헌신을 인정하며 그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팬은 "솔직히 말해서 지난 3시즌 중 2시즌은 폼이 좋지 않았다. 국가적 기대감, 이동거리, 경기 출전 등 모든 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영원한 토트넘 레전드다. 그가 원하는 팀으로 떠나게 해주고, 동상을 세워주자"라고 말했다.이번 여름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들은 4,000만 유로(약 63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더욱 놀라운 것은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제안할 연봉이다. 매체는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손흥민이 이적에 동의한다면,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도 즉각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영국 '타임즈'는 사우디 구단들이 특정 국가 출신 스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해외, 특히 극동지역에 방송권을 판매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아시아 국적 외국인 선수를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이미 다음 시즌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을 제외하는 보도가 나왔다. '더 보이 훗스퍼'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쫓아낼 생각은 없다. 하지만 굳이 뛰게 할 생각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공신력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된다.BBC는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 이적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까지 이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그의 투어 불참은 주최 측과의 계약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결국 손흥민의 거취는 조만간 있을 프랭크 감독과의 대화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레전드로 불리는 손흥민이 계속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지, 아니면 사우디 리그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아들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로버츠 감독이 숨겨온 비밀병기'... 김혜성, 한 달 만에 5위권 밖에서 2위로 '급부상'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김혜성은 내셔널리그(NL)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이번 투표는 MLB 전문가 패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혜성은 1위 표 3장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MLB닷컴은 "2025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양대 리그의 신인왕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모의 투표에 임한 패널들은 각 선수의 현재까지 기록과 신인 선수들의 시즌 종료 시점까지의 경기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투표 방식은 1위 표가 5점, 2위 표가 4점 등 5-4-3-2-1 등급으로 점수를 부여했다.주목할 점은 김혜성의 상승세다. 지난달 21일 MLB닷컴이 발표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는 득표에 성공했으나 상위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2위로 급상승하며 1위 표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MLB닷컴은 김혜성의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5월 4일 빅리그 데뷔 이후 다저스는 김혜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KBO리그 스타 출신인 김혜성은 3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뛴 경기는 단 12게임에 불과하다"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주로 2루수와 중견수에 배치했고, 유격수로도 가끔 기용했다. 또한 김혜성은 73타석 중 4타석을 제외하곤 모두 우완투수를 상대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전략적 활용은 효과를 발휘했다. 매체는 "5월 4일 이후 70타석 이상 소화한 빅리그 신인 중 김혜성의 타율 0.38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제이콥 윌슨(애슬레틱스)뿐이다"라며 "김혜성은 출루 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도루실패 없이 도루 6개를 선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김혜성은 18일까지 총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 13득점 6도루, 출루율 0.425, 장타율 0.544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18경기, 99이닝), 중견수(10경기, 54이닝), 유격수(5경기, 19이닝)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로버츠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 아래 김혜성은 주로 우완투수를 상대로 기용됐다. 우완투수와 24경기에서 맞붙어 타율 0.359(64타수 23안타)를 기록했고, 좌완투수와는 4경기에서 타율 0.750(4타수 3안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NL 신인상 모의 투표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차지했다. 볼드윈은 1위 표 24장을 획득했으며, 현재 48경기에서 타율 0.283(138타수 39안타) 7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AL) 1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유격수 제이콥 윌슨이 차지했다. 윌슨은 1위 표 33장을 독식했으며, 올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360(272타수 98안타) 8홈런 38타점, 장타율 0.504, OPS 0.903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 K팝 남자 아이돌 '성범죄 릴레이'... 왜 끊이지 않나?

     최근 K팝 남자 아이돌들의 잇따른 성범죄와 사생활 논란이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며 글로벌 K팝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NCT 출신 태일(문태일, 31)과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의 사례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태일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7년과 취업제한 명령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해 6월 13일 새벽, 지인 2명과 함께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방배동 자신의 주거지로 데려가 만취해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함께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피해자가 외국인인 점을 이용해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웠고,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경찰이 추적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범행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태일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획된 범행은 아니었다며, 그가 공인으로서 별다른 물의 없이 성실하게 활동했고, 2023년 교통사고로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생계 곤란도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태일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실망한 모든 이들에게 사과하며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어떠한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보겠다"고 말했다.2016년 NCT U로 데뷔해 NCT 127 등으로 활동했던 태일은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팀에서 퇴출됐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더는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태일의 첫 공판이 열린 같은 날, 더보이즈의 주학년도 팀에서 퇴출됐다. 지난 5월 30일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난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주학년은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포옹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논의 후 주학년을 팀에서 탈퇴시키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밝혔다.주학년은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주학년의 성매매 행위 및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러한 성추문은 과거 '버닝썬 게이트'를 연상케 한다. 2019년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 성범죄,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승리는 성매매 알선,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살았으며,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했다.B.A.P 출신 힘찬도 강제추행, 성추행, 성폭행,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처럼 과거에도 성범죄로 남자 연예인들이 줄줄이 추락하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성추문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자 대중의 실망과 질타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K팝이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 카리나 닮은 국가대표 육상선수, '솔로지옥5' 출연 확정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가 화제의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5에 출연한다. 18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민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5'의 여성 출연자로 확정됐다.2021년 첫 선을 보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탈출할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쇼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처음으로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시즌4를 선보인 '솔로지옥'은 곧바로 시즌5 제작을 확정했다.1996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김민지는 육상 선수로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2014년 제43회 춘계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15년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4x400mR 부문과 2016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00m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육상·허들 400m 부문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육상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김민지는 뛰어난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에스파의 카리나를 닮은 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미모와 실력을 바탕으로 방송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3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국대패밀리 팀원으로 합류해 남다른 운동감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 국가대표 팀원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솔로지옥'은 매 시즌 다양한 직업과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5에서는 육상 국가대표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김민지가 어떤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운동선수 특유의 건강미와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방송을 통해 보여준 밝은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이 '솔로지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민지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 데이팅 리얼리티 쇼에서 김민지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생명까지 노리는 과다복용..'진통제도 과하면 독'

     국내에서 약물과 화학물질, 농약 등 독성물질에 의한 중독 환자가 매년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중독 원인은 의외로 치료약물로, 전체 중독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주의를 요한다. 약물이 오히려 몸에 독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배경과 위험성을 살펴보고,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진통해열제의 과다 복용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정리했다.질병관리청이 전국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독 원인 물질은 치료약물이 50.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스류 13.6%, 자연독성물질 12.4%, 인공독성물질 12.2%, 농약류 10.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80.5%가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집계됐는데, 주요 원인 물질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진통해열제 및 항류마티스제(20.6%), 그리고 벤조디아제핀계 약물(19.6%)이었다. 이로 인해 과다 복용 시 간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져 응급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이처럼 흔히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물이 ‘독극물 섭취’ 항목에 포함된 이유는 대량 복용 시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약이나 해열제로 널리 알려진 타이레놀의 주요 성분으로, 소량 복용 시 안전하지만,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어기고 과다 복용할 경우 치명적인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중독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해독 치료를 받아야 한다.아세트아미노펜 독성 용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다. 음식 섭취 여부, 복용 간격, 음주 여부, 간 질환 유무 등에 따라 독성이 나타나는 임계치가 달라지며, 보통 성인의 경우 한 번에 체중 1kg당 150mg 이상 또는 24시간 내 7.5g 이상 복용 시 위험하다. 어린이용 타이레놀은 1알에 80mg, 성인용은 160mg 또는 50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있다. 문제는 일부 종합감기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의사나 약사와 상담 없이 여러 종류의 감기약을 임의로 섞어 복용할 경우, 총 복용량이 과다해져 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 시 나타나는 독성 증상은 복용량, 복용 빈도,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다양하다. 초기에는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창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여도 위험 용량을 섭취한 경우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독성 증상은 복용 후 24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며, 24~~72시간 사이에는 간 손상이 진행되어 오른쪽 상복부 통증과 압통이 발생한다. 간 독성은 72~~96시간 후 절정에 달하며 혈액 응고 장애, 신장 이상, 뇌증, 급성 간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치료는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량과 간 기능 상태에 따라 해독제 투여 여부가 결정된다. 해독제는 섭취 후 8시간 이내에 투여할 경우 효과가 가장 크다. 따라서 의심 상황에서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약물의 오남용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특히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 복용 시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지시를 따르고 복용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가족이나 주변인들도 중독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약품 보관과 복용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이번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에서 약물에 의한 중독 문제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누구나 주의가 필요한 현실임을 시사한다. 약물이 독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개인의 올바른 복용 습관과 더불어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예방 교육과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이 음식’만 먹으면 오늘 밤부터 꿀잠 예약

     밤마다 뒤척이며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하루 동안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그날 밤부터 바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는 단순히 건강에 좋은 식단이 장기적인 효과를 내는 것을 넘어, 하루 내 식습관 변화가 곧바로 수면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인 ‘수면건강(Sleep Health)’ 저널에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하루 5컵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수면 질이 16% 이상 개선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연구는 20세에서 49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식사 내용을 스마트폰 앱에 상세히 기록했고,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24시간 동안 수면 상태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됐다.연구팀은 특히 ‘수면 분절(sleep fragmentation)’ 지표에 집중했다. 수면 분절은 수면 중에 자주 깨어나거나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전환되는 횟수를 나타내는데, 이 수치가 낮을수록 더 깊고 방해받지 않는 잠을 잔 것으로 해석된다. 분석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참가자들은 수면 분절이 현저히 줄어들어 깊고 연속적인 수면을 취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통곡물 등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도 수면 질이 향상되는 양상을 보였다.이번 연구는 특히 하루 권장량인 과일과 채소 5컵을 섭취하는 사람이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의 질이 약 16% 향상된다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함으로써, 수면과 식습관의 관계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수면 부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듯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며, 감정 조절 능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고지방, 고당분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과 수면 장애가 악순환하는 문제를 겪는다. 이런 점에서, 식단이 수면의 질에 직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그간 식단이 수면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특히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이 그날 밤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연구는 드물었다. 이번 연구는 그런 점에서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연구를 이끈 에스라 타살리 박사는 “24시간 이내에 식습관 변화가 수면 질에 미치는 뚜렷한 변화를 관찰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번 연구는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수면 문제 해결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단순히 수면 환경을 개선하거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과일과 채소 섭취만으로도 깊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한다.따라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이들은 내일부터라도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려볼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단순히 에너지 공급을 넘어 뇌와 몸의 회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건강한 수면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15만 명 몰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 굿즈 열풍에 아쉬움 남아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추산 약 15만 명이 방문하며 대규모 인파가 몰린 이번 도서전은 ‘믿을 구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삶의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 책이 주는 위안과 희망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도서전은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2일 온라인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개장 전에 전량 매진됐고, 행사 안전을 고려해 현장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출협 관계자는 “작년보다 관람객이 늘었고, 부스 운영 업체들도 전반적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높은 인기와 흥행을 실감했다.행사장 현장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며 ‘오픈런’을 이루는 등 열기를 더했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 ‘믿을 구석’은 고난과 위기 앞에서 흔들리는 개인과 공동체가 책을 통해 마음의 안식처를 찾자는 취지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개막사에서 “불확실하고 힘든 삶에서 책은 언제나 믿음직한 구석이었다”며 도서전이 책의 가치와 역할을 되돌아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도서전 현장에서는 ‘서로 감정을 나누는 행위’, ‘가족의 사랑’, ‘미래에 대한 희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믿을 구석’을 정의한 관람객들의 글귀가 오가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이번 도서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산 책방 부스의 책방지기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18일과 19일 이틀간 도서전을 방문해 축사, 시상식, 시낭송회 등에 참여하며 행사장을 밝게 빛냈고, 그의 등장마다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배우 박정민도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도서전 부스를 운영하며 연사로 나섰다. 최근 배우 활동보다 출판 활동에 주력하는 그는 출판사에서 펴낸 ‘첫 여름, 완주’가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박찬욱 감독, 최강록 셰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방문해 도서전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작가 김기태, 김애란, 김주혜, 장강명, 정보라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가들이 진행한 북토크는 독자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행사 열기를 이어갔다. 주빈국인 대만 작가 천쓰홍, 천쉐도 한국 독자들과 만나며 국제적 교류의 장을 펼쳤다.하지만 이번 도서전은 아쉬움도 남겼다. 현장 방문객들은 출판사들이 준비한 키링, 티셔츠 등 굿즈가 초반에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에 아쉬움을 표했다. ‘책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출판사 굿즈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진 점에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또한 방문객 중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남성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22일 강연에 참여한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는 “남자 화장실이 텅 비어 있어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으며, ‘줬으면 그만이지’ 저자 김주완 역시 “120명 중 남성은 19명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서전이 젊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상대적으로 남성 참여가 저조한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아동 도서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높았으나, 도서전 내 아동 도서 공간이 부족해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방문객은 “어린이 도서 공간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고 말했다.이처럼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전 세계 출판계와 독자들이 모이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흥행과 관심을 이끌었지만, 참여 구성의 다양성과 공간 배분 등에서는 개선 과제를 남겼다. 한국을 비롯해 17개국 530여 개 출판사 및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해 세계 문학과 출판 흐름을 조망한 이번 행사는 ‘책이 주는 믿음’이라는 주제 아래 많은 이들에게 책과 문학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손가락 하나 더 달고" 포용 디자인의 진화 현장, 2025 광주비엔날레

     ‘디자인은 공존이다’라는 선언 아래,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며 포용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시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되며, 디자인이 어떻게 타인을 인식하고 감싸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총감독을 맡은 최수신 미국 사바나예술대학(SCAD) 학부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발전한 유니버설 디자인과 인클루시브 디자인 개념을 넘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실천적 디자인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삶’, ‘모빌리티’, ‘미래’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포용디자인을 해석하며, 기술과 인간 감성, 공공성과 미래 비전을 연결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1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세계’에서는 영국 왕립예술대학(RCA) 헬렌 함린 센터가 선보이는 보행 보조기기 ‘롤레이터(Rollater)’가 전면에 나선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 도구인 이 제품은 전동 스쿠터와 밸런스 보드 기능을 접목해 다양한 연령과 체력을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다. 기존의 기능 보완 차원을 넘어 이동권의 평등을 모색한 시도로 해석된다.2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삶’에는 미국 스마트디자인의 대표작 ‘옥소 굿그립 감자칼(OXO GoodGrips Potato Peeler)’이 전시된다. 이 제품은 관절염을 앓는 아내를 위해 디자인됐으며,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손잡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상징이 되었으며,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3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볼륨스퀘어(Volume Square)’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한 응급 팝업 병원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전쟁, 감염병, 자연재해 등 극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전개되고 진료가 가능한 의료 인프라로, 포용디자인의 긴급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반영한 사례다.4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미래’에는 영국 디자이너 다니 클로드(Dani Clode)의 실험적인 작품 ‘세 번째 엄지손가락(Third Thumb)’이 출품된다. 이 로봇 손가락은 사람의 손에 부착되어 발가락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신체 기능의 확장과 장애 여부를 초월한 인터페이스를 탐구한다. 인간의 신체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을 깨고, 포스트휴먼 시대의 기술과 몸의 관계를 묻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된다. 전시 외에도 실천적이고 학술적인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개막일인 8월 30일에는 디자이너, 정책가, 연구자들이 함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광주 포용디자인 매니페스토’가 발표된다. 이는 향후 글로벌 포용디자인의 선언적 기준으로 기능할 전망이다.또한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 무대도 열린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3일간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가 진행되며, 광주송정역을 대상으로 한 ‘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해당 프로젝트는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안내 체계를 제시하며, 완성된 결과물은 3전시관에서 전시된다.이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이나 제품 디자인을 넘어, 사회 구조 속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자리가 된다. 조직위는 “디자인의 본질은 인간이 마주한 공동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올해 비엔날레는 기술과 감성, 공공성과 미래가 만나는 ‘사회적 디자인’의 새로운 지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포용, 연대, 공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이 세 단어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다시 질문을 던지며, 전 세계인에게 ‘너라는 세계’를 초대하고 있다.

  • 여름 휴가 계획 중이라면 주목! 관광공사가 비밀리에 분석한 해수욕장 꿀팁

     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국내 여름 휴가철 바다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지도를 선보였다. 25일 발표된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은 지난해 여름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27개 해수욕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이번 지도는 단순한 관광 정보가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의 카카오내비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국 9개 해안 권역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해수욕장 세 곳씩, 총 27개 해수욕장을 선정했다.선정된 해수욕장 중에는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경기도 안산의 방아머리해변, 전북 군산의 선유도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의 속초해수욕장, 경북 포항의 영일대해수욕장, 인천의 을왕리해수욕장 등 전국의 대표적인 휴양지들이 포함되었다. 이들 해수욕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매년 여름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들이다.이 지도의 특별한 점은 단순히 해수욕장의 위치만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해수욕장별 주요 특징과 올해 개장 일정까지 상세히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의 주별 방문 추이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언제 방문객이 몰리는지, 언제 상대적으로 한적한지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주변의 인기 방문지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해수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변 관광 코스 계획에도 도움이 된다.여행객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이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여행 중에도 손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지도의 특징과 의의에 대해 "여름 해변 지도는 실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해 신뢰도가 높아 여름휴가 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홍보성 정보가 아닌, 실제 방문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정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이번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려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수욕장별 방문 추이 데이터는 혼잡한 시기를 피해 여행을 계획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번 협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여행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국민들은 이 지도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해수욕장을 선택하고, 더욱 알찬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성인들까지 열광하는 '티니핑' 객실 등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특별한 테마 객실을 선보인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된 이 특별 객실은 24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실제 투숙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이번에 선보이는 테마 객실은 세 가지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되어 어린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프린세스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을 중심으로 꾸며져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으며,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을 활용한 공간으로 교육적 요소를 가미했다. '슈팅스타룸'은 애니메이션 시즌5의 내용을 반영해 볼풀과 자석 놀이 등 체험형 요소를 강화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년 시즌에 맞춰 콘셉트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신선함을 유지할 예정이다.테마 객실 투숙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하츄핑 실리콘 가방'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재고가 소진될 경우에는 한화리조트 전용으로 제작된 콜라보 굿즈인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으로 대체된다. 이 굿즈는 호텔리어 콘셉트의 하츄핑이 적용된 한정판으로,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다양한 테마 공간을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캐릭터룸, 반려견 동반 객실, 뮤직룸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객실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키즈룸과 베베룸 등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객실은 재방문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티니핑 테마 객실 역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자녀 동반 투숙 고객의 50% 이상이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이라며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별 취향을 반영한 공간 기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들이 주요 타겟층임을 보여주며, 티니핑 테마 객실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캐치! 티니핑'은 2020년 첫 방영을 시작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특히 시즌4는 전국 5세 여아 기준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성인 팬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그 인기가 더욱 상승 중이다.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은 누적 관객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캐치! 티니핑'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는 테마 객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나만 몰랐던 보청기 국가 지원 소식
  • 소액으로 '주식'한다면 '이종목' 사라!
  • 이게 중학생 키라고!? 폭풍성장 비결, "이것"
  • 주식할 여윳돈 100만원 있다면 '이렇게' 해라
  • "당진 신도시" 집값 상승률 1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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