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데스크 소식
  • 지금 뜨는
  • 제보
  • 불편신고

참데스크

통합 검색
  • 전체
  • 참정치
  • 사회데스크
  • 경제데스크
  • 글로벌
  • 스포츠일반
  • 엔터
  • 헬스
  • 컬쳐
  • 여행·여가
  • 전체
  • 참정치
  • 사회데스크
  • 경제데스크
  • 글로벌
  • 스포츠일반
  • 엔터
  • 헬스
  • 컬쳐
  • 여행·여가
  • 참데스크소개
  • 기사쓰기
  • 불편신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쿠팡 과로사, 김범석이 직접 지휘했다 "일한 기록 지워!"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고(故) 장덕준 씨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쿠팡 한국법인 대표였던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직접 노동자의 과로 증거를 축소하고 은폐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4년 만에 드러나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그간 쿠팡이 주장해 온 '과로사 부인'의 배경에 최고 경영진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음을 시사한다.지난 17일 SBS는 장 씨가 사망한 직후 김범석 당시 대표(메신저명 'BOM')와 전 쿠팡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

  1. 1
    "점심에 밥만 먹자"는 MZ vs "저녁에 술 한잔" 부장님…송년회 세대 전쟁
  2. 2
    개인정보 한 번 잘못 털리면 연 매출 10% '과징금'…기업들 '초비상'
  3. 3
    천재 시인의 유품부터 노벨상 작가의 흔적까지…경기도 문학관 순례길
  4. 4
    13월의 보너스, 아는 만큼 더 받는 '2025 연말정산 꿀팁'
  5. 5
    설계부터 시공까지 '싹' 다 본다…광주 붕괴 참사, '칼' 빼 든 전문가들

참데스크 소식

  • 세계적 테너, 유럽 공연까지 취소하고 부산 달려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 등 전 세계 최정상 무대를 누비는 테너 이용훈이 1년 만에 한국 관객을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이미 3~4년 치 스케줄이 빼곡히 차 있는 그가 유럽 공연 일정까지 조정하며 달려온 이유는 단 하나,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카르멘' 무대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섭외가 오래전에 온 것은 아니었지만, 정명훈 지휘자님께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 공연에 대한 깊은 신뢰

광고 닫기

참데스크 영상

  • 아이들보다 학교에 먼저 등교한 OOO #김다영의스플래시 #스브스프리미엄 #shorts
  • Behind the Runway: Seoul Fashion Week 2024 S/S Up Close (Español Subtitles)
  • 알레르기 때문에 더 이상 돈 낭비 하지 마세요
  • SM엔터 무조건 50만원 간다!!! SM 진흙탕 싸움 진짜 위너는?
  • [2023년10월4주차] 사피라이브 한주의 이슈 몰아보기 | 사피라이브
  • [솔로 골프] 자연과 하나 되는 나!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ep.1-2
  • 최초로 김재중 샤라웃 받은 미미미누? 영광스러운 만남 속 재중 선배의 호통을 듣다. | 인기인가요 시즌2 EP.17
광고 닫기
  • '이재명 인생샷', 2025 타임지 100대 사진으로 선정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025년 한 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100대 사진'을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 연설 직전의 모습과 북·중·러 3국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포착한 사진이 나란히 선정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타임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격동의 2025년을 정의한 결정적 순간들을 공개했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과 신냉전 구도의 본격화를 알린 두 장면이 포함되면서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선정된 사진 중 하나는 지난 6월 4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사실상의 승리를 확정 짓고 지지자들 앞에 서기 직전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대선 투표일 다음 날,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연단에 오르기 전의 긴장감과 결의에 찬 표정이 흑백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대통령은 바로 이어진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사실상의 당선 수락 연설을 했는데, 타임이 선정한 사진은 바로 이 역사적인 선언 직전의 숨 막히는 찰나를 포착해 한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의 무게감을 극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나란히 선정된 또 다른 한 장은 국제 질서의 거대한 지각 변동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지난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톈안먼 망루에 함께 서 있는 모습이다. 북·중·러 3국의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이 끝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서방 세계에 대항하는 새로운 권위주의 연대의 출범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역사적인 사건이었다.특히 이 사진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제한적인 양자 외교에만 머물렀던 그가 시진핑, 푸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대국 지도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이 더 이상 고립된 불량 국가가 아닌, 국제 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정상 국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시도이자, 그의 본격적인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평가받았다. 타임은 한반도의 운명을 둘러싼 두 개의 상징적인 사진을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2025년이 대한민국 내부의 정치적 격변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급변이 동시에 일어난 역사적인 한 해였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 규모 7.5는 시작일 뿐이었나…나흘 만에 6.7 강진 또 日 덮쳐, '후발지진' 공포 확산

     나흘 전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를 뒤흔든 규모 7.5의 강진에 대한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그 인근 해역에서 규모 6.7의 강력한 지진이 또다시 발생해 일본 열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44분경 아오모리현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를 최초 6.5에서 6.7로 상향 조정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7~20km로 비교적 얕았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등 동북부 지역과 홋카이도 일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인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었다. 기상청은 즉각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실제로 일부 항구에서 최대 2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된 후 약 2시간 20분 만에 주의보를 해제했다.다행히 이번 추가 지진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도호쿠전력과 홋카이도전력은 즉각 관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나 어떠한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도쿄전력 역시 후쿠시마 제1, 제2 원전의 방사선량이 평상시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의 위협은 물리적인 피해에만 그치지 않았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SNS를 중심으로 '곧 거대 지진이 온다'거나 '정부가 일으킨 인공 지진'이라는 식의 음모론, 심지어 AI로 조작된 가짜 원전 피해 영상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며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와 언론은 공식 발표된 정보만을 신뢰해달라며 허위 정보에 대한 강력한 경계령을 내렸다.문제는 이번 규모 6.7 지진이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기상청은 나흘 전 규모 7.5 강진 발생 직후, 통계적으로 일주일 내에 규모 8 이상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평소의 100배에 달하는 약 1%로 높아졌다며 사상 처음으로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6.7 지진이 그들이 경고한 규모 8 이상의 '후발지진'은 아니지만, 기존 지진의 활동 영역이 동쪽으로 확장되며 발생한 강력한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부 전문가는 규모 7.5 지진 진원지의 남쪽 영역이 에너지가 축적된 '비어 있는 충전 구간'으로 남아있어, 이 구간이 한꺼번에 미끄러질 경우 규모 8을 넘어서는 재앙적인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내놓고 있다.'불의 고리'에 위치한 일본에게 지진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지만, 현재 상황은 더욱 심상치 않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이틀 전 규모 7대의 지진이 먼저 발생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연쇄 지진이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진 예측은 불가능의 영역이지만 위험 확률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역시 국민들에게 비상식량과 대피 경로를 재점검하고 흔들림 감지 시 즉시 대피할 것을 강력히 당부하며, 지진 활동이 안정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으므로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한때는 '절친', 이제는 '적'…손흥민 등 뒤에 칼 꽂을 레길론

     한때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옛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제는 그의 앞을 가로막는 적으로 돌아온다. 인터 마이애미 CF는 16일(한국시간), 자유계약(FA) 신분이던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산 마이애미는 그에게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까지 안겨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레길론 역시 "이곳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가진 승리의 클럽"이라며 "아직 차지하지 못한 모든 트로피를 손에 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미국 무대에서의 화려한 부활을 다짐했다.레길론은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잠재력을 인정받은 유망주였다. 2018년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은하수처럼 빛나는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의 주전 자리를 꿰차기엔 현실의 벽이 높았다. 결국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그는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 활약을 발판 삼아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손흥민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적 첫 시즌, 그는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의 확고한 신뢰 아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차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측면을 책임졌다.하지만 영광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를 총애하던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자 그의 입지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새로 부임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고, 결국 라이언 세세뇽과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설 자리를 잃은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 여러 팀으로 임대를 전전하는 '저니맨' 신세가 되었지만, 어느 곳에서도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해서도 단 6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쓸쓸히 팀을 떠나야 했다.긴 방황 끝에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레길론은 공교롭게도 손흥민과 적으로서 재회하게 됐다. 그가 새 둥지를 튼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내년 2월,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한때 같은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었던 두 선수가 이제는 서로의 골문을 향해 창과 방패로 맞서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토트넘에서 쫓겨나다시피 떠난 선수가 리그 최고의 스타가 된 옛 동료를 상대해야 하는 이 얄궂은 운명의 장난에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신태용의 '친근한 싸대기', 폭행인가 장난인가…논란의 그 영상 마침내 공개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이었던 울산 HD가 9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시즌 내내 팀을 뒤흔들었던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단 간의 불화 논란이 꺼지지 않고 있다. 그 논란의 중심에 있던, 신태용 전 감독이 부임 직후 선수단과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수비수 정승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마침내 공개되면서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장면은 선수단이 시즌 내내 문제 삼았던 '사건'의 실체였기에, 공개된 영상을 두고 과연 이것을 폭행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울산의 비극적인 2025시즌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예상이 무색하게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김판곤 전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됐다. 구단은 위기 수습을 위해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을 '소방수'로 긴급 투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단과의 심각한 불화설이 터져 나왔고, 신 전 감독 역시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중도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신 전 감독은 일부 고참 선수들이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등 선수단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폭로했고, 이에 베테랑 선수 이청용이 경기 중 골프 스윙 세리머니로 응수하며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 이는 신 전 감독이 선수단 버스에 골프채를 싣고 다녔다는 의혹을 저격한 것으로, 감독의 부적절한 처신과 선수단의 항명이라는 주장이 맞서며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이러한 갈등의 기폭제가 된 사건이 바로 정승현이 주장한 '폭행' 사건이다. 정승현은 리그 최종전이 끝난 직후, 신태용 전 감독이 상견례 자리에서 악수를 하던 중 자신의 뺨을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렸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때린 사람은 아니라고 해도, 당한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면 폭행"이라고 강조하며, 신 전 감독의 행동이 명백한 폭행이었음을 주장했다. 이에 신 전 감독은 다음날 K리그 시상식장에서 "친근감을 표시한 것"이었다고 해명하며, "폭행이라고 느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정말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면 앞으로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고 자신의 감독직까지 거는 초강수를 두며 맞섰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울산 구단의 자체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촬영한 것으로, 논란의 장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신 전 감독이 웃으면서 정승현의 뺨을 소리가 날 정도로 때리는 장면이 명확히 확인된다. 하지만 그가 악의를 가졌다기보다는, 스포츠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격려나 친근감의 표시로도 해석될 수 있는 애매한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해외 유명 선수나 감독들의 비슷한 장면을 근거로 들며 폭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반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자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명백한 신체 접촉이었으므로 정승현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2025시즌은 막을 내렸지만, 챔피언의 몰락을 불러온 이 진실 공방은 이제 막 2라운드를 시작했다.

  • "예상치 못한 사정"이라니…'대세' 이채민, 팬미팅 연쇄 취소에 숨은 말 못 할 이유?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한 편으로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채민의 뜨거웠던 글로벌 행보에 갑작스럽게 급제동이 걸렸다. 데뷔 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서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던 그가 홍콩에 이어 대만 공연까지 연달아 취소하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과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시작은 창대했지만, 투어의 후반부가 미스터리하게 증발해버리면서 그의 첫 글로벌 도전에 심상치 않은 의문 부호가 찍혔다.이채민은 '2025 LEE CHAE MIN FANMEETING TOUR -Chaem-into you'라는 타이틀 아래,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마닐라,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외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폭군의 셰프'를 통해 얻은 폭발적인 인기는 각 도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그의 글로벌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듯했다. 이 기세를 몰아 12월 홍콩, 내년 1월 대만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문제는 연쇄 취소의 배경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과 대만 현지 주최 측은 모두 "예상치 못한 사정"이라는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취소 소식을 알렸을 뿐,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 성공적으로 이어지던 투어가 특정 지역에서 연달아 멈춰 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현지 프로모터와의 문제인지, 소속사 내부의 사정인지, 혹은 배우 개인의 문제인지를 두고 온갖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다. 명확한 해명 없는 일방적인 통보에 해당 지역 팬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폭군의 셰프'로 맞이한 최고의 순간, 그 기세를 몰아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려던 이채민의 계획은 시작부터 큰 암초를 만났다. 이번 연쇄 취소 사태는 단순히 두 도시의 공연이 무산된 것을 넘어, 이제 막 날개를 펴려던 그의 글로벌 행보 전체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되었다. 과연 투어는 이대로 중단되는 것인지, 아니면 대체 일정을 통해 재개될 수 있을지, 소속사와 배우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그의 모든 행보에 가시 돋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SM도 말리지 못했다…엑소 레이, 팬미팅 당일 새벽 야반도주, 그 배후는?

     그룹 엑소(EXO)의 팬미팅이 멤버 레이의 당일 불참 통보로 큰 혼란에 빠졌다. 레이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에 불참 의사를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밝혔다. 심지어 그는 한국에 입국해 바로 전날인 13일까지 진행된 리허설에도 모두 참여했던 터라, 그의 돌발 행동에 소속사는 물론 팬들의 충격과 당혹감은 더욱 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불가피한 사정"이라는 짧은 공지와 함께 예매 취소 시 수수료 없는 전액 환불을 약속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팬들의 실망감과 의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레이의 갑작스러운 불참을 두고 단순한 개인 사정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는 13일 리허설을 마친 뒤 중국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그 직후 소속사에 불참을 통보한 뒤 14일 새벽 비행기로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최근 한한령(限韓令)에 이어 한일령(限日令)까지 발동하며 자국 문화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레이의 한국 활동에 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이 역시 팬미팅 당일 불참이 팬덤에 어떤 충격을 줄지 알면서도 납득할 만한 해명 없이 떠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중국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이러한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레이가 대표적인 '친공산당' 성향의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자신의 생일 기념 온라인 방송에서 팬들을 상대로 중국 공산당의 창립일과 역사에 대한 퀴즈를 내는 등, 평소에도 공산당에 대한 깊은 충성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다. 중국 관영 매체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그를 '애국 청년'의 상징처럼 내세웠을 정도다. 이처럼 중국 당국의 입장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대변해 온 그가 만약 당국으로부터 엑소 활동과 관련해 어떠한 '언질'을 받았다면, 이를 거스르는 판단을 내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레이의 정확한 불참 사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말 외에는 듣지 못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결국 엑소 팬미팅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미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불참을 예고한 상황에서, 당초 참석을 약속했던 레이마저 갑작스럽게 이탈하면서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만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오랜 시간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고, 한때 K팝의 정점에 섰던 그룹 엑소의 이름에 또 한 번 깊은 상처가 남게 됐다. 이번 사태는 한 명의 스타를 넘어, 거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K팝 산업 전체를 어떻게 뒤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 "곧 터진다" 국민 67%가 예언한 '신종 감염병', 우리 집은 안전한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또 다른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8%가 '국내 신종 감염병 유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유행이 현실화될 경우 69.3%는 '1년 이상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해 감염병 위협에 대한 높은 경계심과 불안감이 여전히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음을 보여주었다.이러한 불안감은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우리 사회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27.7%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도 24.3%에 달했다. 절반에 가까운 48.0%는 '보통'이라고 답해, 감염병 위협에 대한 뚜렷한 확신이나 안정감을 갖지 못한 채 불확실성 속에 놓여있는 국민들의 심리를 반영했다. 감염병이 개인의 삶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우려 역시 매우 컸다. 만약 감염될 경우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57.4%, '가구 경제에 미칠 피해가 클 것'이라는 응답도 57.2%로 집계되어, 질병 자체의 위협은 물론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까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민들은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역량을 집중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통'(48.9%)을 꼽았다. 이는 과거 팬데믹 상황에서 정보의 불확실성이 초래했던 사회적 혼란을 경험한 학습 효과로 풀이된다. 그 뒤를 이어 '백신 및 치료제 등 연구개발'(46.7%)과 '공중보건 체계 강화'(39.3%)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어, 과학적 방역 기반과 의료 대응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을 보여주었다. 국민들이 단순한 방역 조치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명확한 소통과 근본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다만, 이러한 높은 불안감과 구체적인 요구 속에서도 방역 당국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의 역할에 대해 81.3%가 '국민을 잘 보호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기관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역시 87.3%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해 온 당국에 대한 격려와 믿음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국민의 인식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신속한 정보 제공과 과학적 방역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 음식의 배신…편리함 뒤에 숨겨진 '염증 고속도로'의 정체

     편리함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배달 음식이 우리 몸의 염증 수치를 높여 결국 사망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식품 과학 및 영양(Food Science & Nutrition)'에 실린 중국 중남대학 연구팀의 논문은, 배달 음식 섭취 빈도가 잦을수록 식단의 전반적인 염증 유발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각종 심혈관 질환의 단초가 되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인의 식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배달 문화의 어두운 이면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8,556명의 자료를 심층 분석했다. 연구의 핵심은 배달 음식 섭취 빈도를 하나의 독립된 식습관 요인으로 설정하고, 이것이 신체의 염증 수준을 나타내는 '식이 염증 지수(DII)'와 혈당, 콜레스테롤 등 '심대사 위험 요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었다. 나아가 이러한 요인들이 최종적으로 사망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배달 음식의 장기적인 위험성을 추적했다.분석 결과는 명확했다. 배달 음식을 주 0~1회 섭취하는 집단과 비교했을 때, 주 6회 이상 섭취하는 집단은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한 후에도 식이 염증 지수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배달 음식이 단순히 칼로리가 높은 것을 넘어, 그 구성 자체가 몸에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인 건강 지표의 악화도 확인되었다. 이들의 혈액 속에서는 몸에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진 반면, 중성지방 수치는 높아졌다. 또한 배달 음식 섭취 빈도가 잦아질수록 공복 혈당과 혈중 인슐린 수치, 인슐린 저항성까지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생존 분석 결과, 배달 음식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생존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식이 염증 지수가 높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전체 사망률 위험이 7%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배달 음식 섭취 '자체'가 사망률과 직접적인 통계적 연관성을 갖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배달 음식이 염증을 유발하고, 이 염증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명백한 연결고리가 확인된 만큼,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결국 연구팀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배달 음식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이고, 식단 전반의 염증 유발 가능성을 낮추는 노력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나무의 상처와 갈라짐을 '이것'으로 감쌌더니…예술가들의 기상천외한 작품 세계

     전통 공예 '옻칠'이 품고 있는 느림의 미학과 깊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전시가 연말을 맞아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서울 강남구의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연말 기획전 ‘빛이 스민 자리’는 한국의 유산, 즉 'K-헤리티지'의 깊이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김수진, 류연, 한결, 이정민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전통 재료인 ‘옻(漆)’과 현대적 감성의 ‘빛(光)’이 만나 빚어내는 독특한 시간성과 깊이의 미학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옻칠이 본질적으로 요구하는 기나긴 기다림과 수많은 반복의 과정을 통해, 평범한 사물에 고유한 깊이와 생명력이 스며드는 경이로운 순간을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포착하여 선보인다.전시장에 들어서면 검은 항아리와 소반, 테이블 등 옻칠로 마감된 오브제들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빛을 강렬하게 반사하는 대신, 빛을 표면 아래로 은은하게 흡수하며 따뜻하고 깊이 있는 광택을 발산한다. 이는 수십, 수백 번의 칠과 건조를 반복하며 축적된 시간의 층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김수진, 류연, 한결 작가는 이러한 전통 옻칠 공예를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미감을 제시한다. 김수진 작가는 소반, 합, 가구와 같은 전통 기물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재해석하며 나무의 고유한 결과 전통 기법, 세련된 감각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 류연 작가는 나무가 스스로 만들어낸 뒤틀림이나 갈라짐을 결함이 아닌 생명의 흔적으로 끌어안고, 옻칠의 깊이를 더해 식기, 가구 등 실용적인 오브제로 재탄생시킨다.한결 작가는 오래된 한국의 생활 공예품 위에 옻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작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새로운 시간의 지점을 탐색하며, 사물에 또 하나의 생을 부여하는 옻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낸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독특한 접근을 보여주는 이정민 작가는 옻칠 오브제를 직접 만드는 대신, 이를 한지 위로 옮겨온 회화적인 사진 작업을 선보인다. 옻을 입힌 한지에 빛으로 이미지를 새기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옻칠이 쌓아온 물리적인 시간과 사진이 빛에 감광되어 생성되는 찰나의 시간이 하나의 평면 위에서 겹쳐지는 새로운 차원의 시간의 층위를 탐색하며 관람객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호리아트스페이스의 김나리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옻칠이 요구하는 긴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옻이 사물에 또 하나의 생명을 부여하는 경이로운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설명하며, “나무와 옻, 그리고 한지 위에 겹겹이 쌓인 시간이 나지막한 겨울 햇빛과 만나 만들어내는 특유의 깊이와 온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전통의 미(美)가 현대 예술과 만나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6년 1월 1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 체육기금 2조, K팝 공연장에 쏟아붓나?…이재명 대통령 '재원 검토' 지시 파장

     이재명 대통령이 전 세계를 휩쓰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대형 공연장 인프라 확충에 직접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K팝 공연장 부족 사태의 해결을 강력하게 주문하며, 재원 마련 방안의 하나로 '국민체육진흥기금'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K팝 전용 아레나 건립 사업이 단순한 민간 투자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격상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기금의 목적과 활용 범위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팝 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레나 건립'이 대통령의 직접적인 관심 표명으로 마침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공연장 확충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시급한 공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에 있는 기존 체육시설의 음향과 조명 시설을 보강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아레나'와 '고양아레나' 등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아레나와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병설 공연장들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에서 2028년경에는 공연장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K팝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5만 석 규모의 초대형 전용 공연장을 확보하는 방안까지 장기 과제로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사업자 교체로 난항을 겪던 고양아레나 사업은 CJ가 기존 투자 비용을 포기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으며, 세계적인 공연 프로모터인 '라이브네이션'이 새로운 운영사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음이 확인되었다.관건은 역시 막대한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느냐다. 이 대통령은 대형 아레나 건립에 부지 조성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비가 2조 원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거론된 것이 바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이다. 매년 2조 원 이상 조성되어 약 1조 7천억 원이 체육 관련 사업에 쓰이는 이 기금의 여유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내부 의견을 전제로 "여유 재원이 확보될 경우 기금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컨소시엄 방식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식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체육 진흥이라는 본래 목적을 가진 기금을 문화 산업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결국 이재명 대통령은 특정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포함한 모든 재원 활용 가능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대형 아레나 건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민간 투자 유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 기금의 투입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사업 추진의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K팝이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선 지금, 그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의 파격적인 재원 조달 방안 검토가 '공연 볼 곳 없어 떠도는' K팝 팬들의 오랜 설움을 씻어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관심이 집중된다.

  • 호텔 곳곳에 숨겨진 '산타 양말' 찾아라…인증샷만 올리면 경품 쏟아지는 '꿀잼' 이벤트

     소노인터내셔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의 리조트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특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 브라스밴드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스키어들이 횃불을 들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하고, LED 라이딩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2025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새해가 밝은 뒤에도 겨울밤의 낭만은 계속된다. 1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9시마다 비발디파크의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아질 예정이다.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비발디파크의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에서는 24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귀여운 스노위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중에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와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기념으로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전국 7개 리조트에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이벤트 '맨발의 산타: 사라진 양말을 찾아라'가 동시에 진행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쏠비치 양양·삼척·진도와 소노벨 단양·천안·변산·청송에서 체크인하는 고객은 '탐정단' 자격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리조트 곳곳에 숨겨진 크리스마스 양말을 찾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찾아낸 양말의 종류에 따라 조식 뷔페 2인 무료 이용권부터 워터파크 및 사우나 이용권, 핫팩, 산타 양말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곳곳에 마련된다. 소노캄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쏠비치 양양·진도·남해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플리마켓이 열려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경하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식의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쏠비치 양양·삼척·진도·남해와 소노캄 고양·여수·거제에서는 로스트비프, 스노우 크랩, 라이브 스시 등 연말 스페셜 메뉴가 추가된 프리미엄 석식 뷔페가 운영되며, 특히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와인이 연말 모임의 품격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 와이너리만 43곳, '한국의 보르도'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뭐가 다를까?

     올겨울, 뻔한 크리스마스 대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국내 대표 와인 산지인 충북 영동으로 ‘와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이 성탄절인 12월 25일, 단 하루 동안 영동와인터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내 최고의 와인 산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독특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연말의 낭만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주 무대인 영동와인터널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여행지다. 총 길이 420m에 달하는 이 터널형 전시 공간은 영동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와인을 주제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와인의 역사, 문화, 제조 과정, 그리고 영동 와인의 우수성까지 총 열 가지의 다채로운 테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현재 43곳에 달하는 와이너리가 활발히 운영될 만큼 명실상부 국내 대표 와인 산지로 꼽히는 영동의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와인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와인터널을 찾는 방문객,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시간 동안 터널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버블쇼와 마술쇼, 풍선아트쇼 등 어린이 참여형 공연이 쉴 새 없이 펼쳐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루돌프 머리띠나 소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창작의 경험을,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 영동와인터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히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와인이 익어가는 향기로운 공간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가득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와인과 즐거운 이벤트, 그리고 사람들의 온기가 어우러질 이번 행사는 영동와인터널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이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명소로 각인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유니세프팀 팔찌를 차고 어린이를 지켜주세요
  • 다시 풍성해지세요~ 미국 FDA 맥주효모샴푸 !!
  • 나는 대한민국 상위 몇% 상류층일까?
  • "당진 신도시" 집값 상승률 1위…1위?
  • 나이, 학력 상관없이月400소득 가능한 자격증!
  • 몸 속, 살찌는 DNA 바꾸니 자면서도 살이 빠져..?
  • 농가산업 희망주는 "이것" 정부 전폭지원!
  • 50대 은퇴 걱정이유..심각한 경제난...충격!
  • 손흥민 신상 "명품시계" 가격 알고보니 "헉"!
  • "빠진 머리카락" 다시 채울수 있다!?
  • 새마을금고 '진단금 7천만원' 비갱신 암보험 출시
광고 닫기
  • 한달만에 "37억" 터졌다?! 매수율 1위..."이종목" 당장사라!
  • "관절, 연골" 통증 연골 99%재생, 병원 안가도돼... "충격"
  • 비트코인으로 4억잃은 BJ 극단적 선택…충격!
  • "서울 동작구" 집값 상승률 1위…이유는?
  • 죽어야 끊는 '담배'..7일만에 "금연 비법" 밝혀져 충격!
  • 완벽한 모공,주름케어!홈케어 ~리프팅모공팩
  • '로또 1등' 번호 예상해주는 로또계산기 화제!
  • 유니세프팀 팔찌를 차고 어린이를 지켜주세요
  • “친구들이 엄마랑 다퉜다는 것조차 부러워요”
참데스크
  • 참데스크소개
  • 기사쓰기
  • 불편신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로 53 104호 대표 : 한영심 청소년보호 책임자 : 정선희 사업자번호 : 779-10-00556
신문제호 : 참데스크 등록번호 : 아53428 편집인 : 이미경

© 참데스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