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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사무실 변기 물탱크 속 '생존 아기' 누가 버렸나

 태국 방콕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화장실 변기 물탱크 안에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극도로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한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지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부모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한 사무실 건물 청소부가 여성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변기 물탱크 안에서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사건은 청소부가 평소처럼 화장실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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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데스크 소식

  • 골든타임 3분, 그들은 아무것도 안 했다… 267명 태운 여객선 '쿵'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26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를 향해 돌진해 좌초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항로를 변경해야 할 지점부터 사고 직전까지 약 3분간의 '골든타임'이 있었음에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위험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아무런 경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명백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관제 시스템이 사실상 먹통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목포광역해상교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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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일본 공사 불러 강력 항의했지만…돌아온 건 '독도 도발' 선언

     일본 정부가 자국의 영토 주권을 주장하는 홍보 시설인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 개관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으나, 일본은 이를 무시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기존의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아카마 지로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은 18일 각의(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강변하며, 오히려 해당 전시관을 거점으로 국내외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철회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한일 관계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일본 정부의 이번 도발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2018년 도쿄 중심부인 지요다구에 처음 문을 연 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뿐만 아니라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러시아와 갈등을 빚는 북방영토(쿠릴열도 남단 4개 섬)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이다. 우리 정부의 수차례에 걸친 폐쇄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오히려 추가 확장 공사를 강행해 지난 14일 '게이트웨이 홀'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이곳은 3면 스크린과 수십 개의 의자, 영토 문제 관련 서적, 고지도 등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대까지 갖추며 역사 왜곡을 위한 선전·선동의 장으로 규모를 키웠다.이에 우리 외교부는 즉각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일본의 도발에 대응했다. 외교부는 전시관이 확장 개관한 14일 당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질타하며 시설의 즉각적인 폐쇄를 재차 촉구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마쓰오 히로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여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는 등 외교적 조치도 병행했다.하지만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억지 주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은 이미 2005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으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빠짐없이 포함시키며 지속적으로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사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와중에, 이제는 국가 차원의 상설 전시관까지 확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고 국제 사회에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려는 시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양국 간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이자 동북아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 "오키나와는 일본 땅 아니다"…中, 일본 최대 아킬레스건 정조준

     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 한마디에 중국이 '오키나와는 일본 땅이 아니다'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며 동북아시아에 또다시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의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 "류큐(琉球)는 일본이 아니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오키나와의 옛 이름인 류큐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의 오키나와 영유권 자체를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해당 보도는 오키나와 현지 취재 형식을 빌려, 일본의 주장에 대한 현지인의 반대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치밀한 의도를 드러냈다. 홍콩 명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이를 일제히 인용 보도하면서, 중국 당국의 의중이 담긴 여론전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이번 보도의 핵심은 오키나와 출신 평화 활동가 로버트 가지와라의 인터뷰에 담겨 있다. 그는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강제로 합병하고 오키나와현으로 개칭했다"며 "이는 류큐 식민지화의 시작이었다"고 주장, 일본의 오키나와 지배가 역사적으로 정당성이 없음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최근 타이완 유사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 "중국과 일본 간에 전쟁이 나면 류큐에 주둔하는 일본군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되어 류큐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는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동시에, 미군 기지가 집중된 오키나와 주민들의 안보 불안을 자극하며 일본 정부와 현지 주민 간의 갈등을 유도하려는 다분히 전략적인 발언으로 해석된다.중국이 오키나와 영유권 문제를 꺼내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류큐 왕국'이 명·청 시대에 걸쳐 중국에 조공을 바치던 번속국이었으며, 1879년 일본에 강제 병합될 당시 청나라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왔다. 청일전쟁 패배로 인해 류큐의 주권을 되찾을 힘을 잃었을 뿐, 본래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던 영토를 일본에 부당하게 빼앗겼다는 인식이 그 기저에 깔려 있다. 이러한 주장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과 맞물려, 일본이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중국이 사용하는 '압박용 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결국 중국의 '류큐 카드'는 일본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건드려 타이완 문제에서 손을 떼게 하려는 고도의 외교적 전략인 셈이다. 이러한 전략은 최고 지도자의 발언을 통해 꾸준히 강화되어 왔다.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3년 6월, 국가판본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키나와 사신록을 언급하며 "과거 푸젠성과 오키나와의 교류 역사가 깊다"고 발언했고, 관영 매체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개입' 발언을 빌미로 중국이 또다시 오키나와의 역사적 위상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미중 패권 경쟁의 파고 속에서 타이완을 둘러싼 양국의 날 선 신경전은 이제 일본의 영토 문제로까지 전선을 확대하며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

  • 맨유 가고 싶어 안달 났다…'1920억'짜리 미드필더의 애타는 짝사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 보강 계획의 중심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가 서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발레바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 역시 맨유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만큼, 지난여름 아쉽게 불발되었던 이적이 내년에는 성사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발레바는 2022년 프랑스 리그앙의 LOSC 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단 한 시즌 만에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3년, 무려 3000만 유로(약 5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발레바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총 4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빠르게 적응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발레바의 활약은 특히 중원 개편이 시급했던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 공격진 보강에 집중했던 맨유였지만, 중원의 불안정성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다. 이에 맨유는 지난여름 발레바 영입을 위해 브라이튼과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핵심 선수인 발레바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92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했다. 맨유는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튼이 대체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되었다.결국 발레바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올 시즌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중원을 꾸렸지만, 문제는 여전했다. 카세미루는 전성기에 비해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페르난데스는 공격적인 역할에 치중하느라 수비적인 기여도가 부족했다. 여기에 백업 자원인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마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중원 보강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발레바 영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며,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지난여름보다 이적 가능성은 오히려 더 커진 상황이다. 

  • 박해민, 한일전에서 빛난 주장! FA 시장에서 몸값 상승 예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장인 외야수 박해민이 2025년 마지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 2차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박해민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기여했다. 특히 3회말에는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하며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이후 송성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기록에 그치지 않고,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경기 중 박해민은 두 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쳤지만,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는 아쉬운 상황도 겪었다. 한국팀은 5회초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3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8회말 안현민의 솔로 홈런과 9회말 김주원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7-7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일전 11연패를 끊었다.박해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팀의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팀 투수진과 야수진 모두 충분히 자신감 있게 붙으면 된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국제대회에서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대한 빠른 적응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일본의 높은 수준의 투수들과의 대결에서 KBO리그의 발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짐했다.이제 박해민은 WBC 대회를 대비한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모두가 귀국 후에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WBC 대회를 잘 준비해야 한다"며, 비시즌 동안 부상 없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임무를 마친 박해민은 이제 FA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일단 피곤하니까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 잘 쉬고 나서 FA를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며, FA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박보검, 배우 접고 미용사 전향?…'국가 자격증'까지 따낸 충격 근황

     배우 박보검이 그의 '찐친'으로 알려진 이상이, 곽동연과 함께 아주 특별한 변신을 예고하며 방송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하는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보검 매직컬'은 세 사람이 외딴 시골 마을에 미용실을 열고, 마을 주민들의 머리카락과 마음을 함께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운영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박보검은 군 복무 중 취득한 이용사 국가 자격증을 기반으로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새로운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라, 그의 숨겨진 실력에 대한 궁금증이 벌써부터 증폭되고 있다. 작품을 넘어 현실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순박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떤 감동과 웃음의 순간들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단연 '헤어 디자이너' 박보검이 있다. 그는 과거 군 복무 시절 동기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며 막연하게나마 미용사의 꿈을 그려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보검 매직컬'을 통해 그 상상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셈이다. 이미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 전부터 꾸준히 가위질을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기술적인 차원을 넘어, 손님으로 찾아올 마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사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지친 마음까지 치유하겠다는 그의 따뜻한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배우 박보검이 아닌, 인간 박보검이 보여줄 섬세하고 다정한 '매직'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박보검의 곁을 든든하게 지킬 이상이와 곽동연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온 이상이는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미용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그는 마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소통의 중심에 서서, 낯선 공간이었던 헤어샵을 어느새 동네 사랑방처럼 정겹고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야무진 살림 솜씨를 증명했던 곽동연은 '프로 일잘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오랜 자취 경력으로 다져진 수준급의 요리 실력부터 각종 공구를 다루는 소소한 수리 능력까지, 그는 헤어샵 운영에 필요한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로 활약할 예정이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 세 사람이 '보검 매직컬'을 위해 무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는 점이다. 단순히 방송 출연을 결정한 것을 넘어, 헤어샵을 열 장소를 직접 물색하는 단계부터 낡은 공간을 고치는 리모델링, 그리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작업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 사람의 진심과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방증한다. 작품 속 인연으로 시작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난 이들이 자신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정성껏 가꾸어낸 공간 속에서, 과연 어떤 마법 같은 웃음과 가슴 따뜻한 온기가 피어날지, 2026년 상반기 tvN에서 펼쳐질 이들의 특별한 헤어샵 운영기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아시아에선 오직 그뿐…지드래곤, '21세기 패션 아이콘'으로 세계가 인정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이름값을 또 한 번 세계 무대에 증명해냈다. 최근 2025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갓을 쓴 파격적인 모습으로 공연을 펼치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번에는 미국 유력 패션 미디어 '컴플렉스'가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퍼렐 윌리엄스, 데이비드 베컴 등 전 세계 패션계를 움직이는 거물들과 나란히 16위에 선정된 것은 그의 영향력이 단순히 국내나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최상위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 할 수 있다.컴플렉스 측은 지드래곤을 향해 "K팝이 세계적인 신드롬이 되기 이전부터 패션의 기준을 세운 인물"이라며 "언제나 트렌드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그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스타가 아닌, 스스로 유행을 창조하고 이끌어가는 선구자적 위치에 있음을 명확히 한 평가다. 또한 "데뷔 후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K팝 스타일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경계를 허물며, 패션을 자기표현의 형태로 바라보도록 한 세대 전체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그의 꾸준하고 깊이 있는 영향력을 상세히 조명했다. 한 시대의 아이콘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까지 영감을 주는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한 것이다.실제로 지드래곤의 지난 20년은 그 자체가 하나의 패션 역사였다. 데뷔 초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스컬 스카프나 꼼데가르송,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아이템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하이패션과 스트리트웨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이러한 독보적인 감각은 2016년 샤넬의 첫 아시아 남성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으로 이어졌고, 현재까지 그 관계를 공고히 유지하며 패션계에서의 그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고, 이는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이 가진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특히 지드래곤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남성 아티스트에게는 금기시되던 '젠더리스' 스타일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주류 트렌드로 안착시킨 것이다. 스커트나 화려한 액세서리, 여성복 라인 등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그의 모습은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스타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들이 K팝 아티스트들과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흐름을 촉발시킨 기폭제가 되었다. 이번 컴플렉스의 선정은 이처럼 지난 20년간 지드래곤이 패션과 문화 전반에 걸쳐 쌓아 올린 혁신적인 발자취와 독보적인 영향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공인받은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 "추워도 잠깐 열자!" 미세먼지 심한 날에도 꼭 해야 하는 환기 요령

     겨울철, 난방에만 집중하느라 실내 공기 질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차가운 바람 탓에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따뜻하고 안전해야 할 우리 집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라돈 등 각종 유해물질의 축적 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다. 특히 난방 기구 사용은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실내 오염물질의 농도를 높이는 주범이 된다. 건강을 위한 따뜻함과 쾌적함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공기 관리가 필수다.가장 기본은 적정 온습도 유지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0℃가 적당하며, 실내외 온도 차가 너무 커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내복이나 양말 등으로 체온을 보조하는 것이 좋다. 습도는 40~50%를 유지해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미생물과 곰팡이 번식으로 알레르기 위험이 커진다. 난방으로 금세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가습기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가습기 물은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매일 교체하고 2~3일마다 중성 세제로 깨끗이 세척하는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춥다고 창문을 닫아두면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다. 이는 두통, 피로감,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골라 하루 3회,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씩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이때 앞뒤 창문을 동시에 열어 바람이 통하는 '바람길'을 만들면 오염물질 배출 효과가 극대화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라도 짧게라도 환기를 하는 것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미세먼지 고농도 시에는 환기 시간을 줄이고 공기청정기를 활용해 실내 미세먼지를 낮출 수 있다. 다만,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거르는 데 효과적이지만,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짧은 시간의 자연 환기는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는 환기 직후, 등하교 시간대 현관 앞, 요리 후 주방, 가족이 모이는 거실 등 오염원이 발생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새집이나 리모델링한 공간이라면 '베이크 아웃(Bake out)'을 통해 건축 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나 VOCs 등 유해물질을 줄여야 한다. 문과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보일러를 틀어 실내 온도를 35~40℃까지 높인 뒤 충분히 환기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새집의 유해물질 방출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이사 후에도 꾸준한 환기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실내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구 선택 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SE0 또는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키라(미세먼지 제거), 백량금(포름알데히드 제거), 틸란드시아(새집증후군 완화) 등은 식물의 광합성 및 미생물 작용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따뜻함과 쾌적함을 모두 갖춘 건강한 겨울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MSG의 배신…'감칠맛' 즐기다 '뇌' 망가질 수도 있다는 충격 보고서

     뇌의 핵심적인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특정인에게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루타메이트는 학습과 기억 등 뇌의 필수 기능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는 양면성을 지닌다. 이 물질은 토마토, 버섯, 해조류 등 천연 식재료에도 풍부하며, 특히 가공식품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MSG(글루탐산 나트륨)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평소 가공식품 섭취 후 두통을 경험하는 등 글루타메이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식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최근 미국 조지타운대 의료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싣는다. 연구팀은 걸프전증후군을 앓는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저글루타메이트 식단을 제공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연구 시작 전 50%가 넘는 환자들이 편두통을 호소했지만, 식이요법 한 달 뒤 그 비율은 20% 미만으로 급감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뇌 스캔을 통해 환자들의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졌던 뇌 피질 두께가 유의미하게 얇아진 것을 확인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식단 변화가 단순히 심리적 위약 효과를 넘어, 뇌의 물리적인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증거로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글루타메이트와 편두통의 연관성은 이전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시사된 바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의 2018년 연구에서는 글루타메이트의 하루 평균 섭취량이 높은 그룹에서 편두통 발생 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같은 해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에서는 가공식품 섭취가 많은 집단의 편두통 발생률이 일반 집단보다 약 1.5배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4%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편두통은 단순한 두통을 넘어 생산성 저하와 삶의 질 악화를 유발하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 따라서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식이요법으로 편두통을 관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매우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물론 이번 연구는 소규모 예비 연구 단계이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글루타메이트에 대한 민감도가 개인마다 다르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약물 외의 대안을 찾고 있던 만성 편두통 환자들에게 저글루타메이트 식단은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가공식품과 MSG가 포함된 소스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건강식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단순히 칼로리와 영양소 균형을 넘어, 특정 식품 성분이 뇌 건강과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차이콥스키와 로미오로 돌아온다…마린스키의 '자랑' 전민철, 금의환향

     러시아의 유서 깊은 마린스키 발레단에 정식 입단하며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인 발레리노 전민철이 드디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공연기획사 이프로덕션은 내년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세계적인 발레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갈라 공연 ‘더 나이트 인 서울(THE NIGHT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민철이 마린스키 발레단의 정식 단원으로서 고국 무대에 오르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발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으로 꼽히는 발레단에 입성한 그가 어떤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기량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은다.이번 갈라 공연은 전민철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전민철이 소속된 마린스키 발레단을 비롯해 로열 덴마크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의 현역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서울의 겨울밤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각 발레단을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은 단 몇 시간 만에 세계 발레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색깔의 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이번 무대에서 전민철은 마린스키 발레단의 동료 발레리나 나가히사 메이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마린스키 발레단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한 장면을 재연하며 비극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춤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고난도의 기술과 완벽한 파트너십을 요구하는 '차이콥스키 파드되(2인무)'를 통해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그가 파트너와 함께 어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지가 이번 공연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더 나이트 인 서울'은 전민철 외에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무용수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파리 오페라 발레 소속의 발레리나 강호현이 무대에 오르며, '발레 영재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2025년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신예 박윤재도 관객들과 만난다. 이처럼 세계 발레계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최정상급 무용수들이 서울에 모여 단 이틀간 펼치는 꿈의 무대는 국내 발레 팬들에게 2026년을 여는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 원화값 8% 폭락하자…외국인들, 한국 미술품 '반값 쇼핑' 나섰다

     최근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이 국내 미술 시장에 예상치 못한 활기를 불어넣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올 하반기에만 달러 대비 8%가량 가치가 떨어진 원화 약세 현상이 해외 컬렉터들에게는 한국 미술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율 효과에 힘입어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국내 주요 경매사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해외의 입찰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시장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 서울옥션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는 이브닝 세일은 이러한 분위기의 정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소수의 초고가 작품만을 엄선해 저녁 시간에 진행하는 고급 경매인 이번 행사에는 총 26점, 추정가 총액 270억 원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되어 2008년 이후 국내 단일 경매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번 서울옥션 이브닝 세일의 간판은 단연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걸작 ‘꽃다발’이다. 시작가만 94억 원, 추정가는 100억 원대에 이르는 이 작품의 등장만으로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샤갈의 100호 대작 ‘파리의 풍경’을 포함한 총 4점의 작품과 김환기, 이우환, 김창열 등 한국 거장들의 대표작들이 나란히 출품된다. 생존 작가 중 최고가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작 ‘Less Trees Near Warter’ 역시 세로 2m가 넘는 압도적인 크기와 4억 8천만 원에서 8억 원에 이르는 추정가로 기대를 모은다. 이옥경 서울옥션 부회장은 원화 약세로 해외 컬렉터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히며, 특히 샤갈과 호크니 작품을 두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해 뜨거운 낙찰 경쟁을 예고했다.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원화 약세는 한국 미술품의 가치를 재평가받게 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현지 시간 17일 저녁 뉴욕 크리스티 이브닝 경매에 오르는 김환기 화백의 1971년작 추상 점화 ‘19-VI-71 #206’이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지에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추정가 750만~1000만 달러로 책정된 이 작품이 만약 900만 달러에 낙찰된다면,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낙찰가는 약 157억 원에 달해 기존 최고가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 최고가 작품은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53억 5천만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우주(05-IV-71 #200)’다. 이번 출품작이 ‘우주’보다 크기는 다소 작지만, 크리스티 측이 이미 ‘3자 보증’을 통해 낙찰 자체를 확정한 상태여서 새로운 기록 탄생은 이제 가격 문제만 남겨두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는 26일 열리는 케이옥션 11월 경매 역시 해외 컬렉터들을 적극적으로 겨냥하는 모양새다. 구사마 야요이, 데이미언 허스트, 알렉스 카츠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출품하여 해외 응찰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환기 화백이 1954년에 그린 ‘답교’(추정가 15억~25억 원)도 함께 선보이며 국내외 컬렉터 모두를 아우르는 ‘김환기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월대보름의 다리밟기 풍습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낸 이 작품의 출품은 원화 약세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한국 미술 시장이 국내외적으로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 "쇼핑, 고궁은 이제 그만"…외국인들 지갑 열게 할 진짜 'K-체험' 15가지 나왔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의 패러다임이 단체 쇼핑과 유명 관광지 순례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진짜 일상을 깊숙이 파고드는 개별 맞춤형 체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의 88.3%가 단체 여행이 아닌 개별 관광객이었다는 통계는 이러한 변화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들은 정해진 일정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직접 단기 투어 상품을 결제하고 참여하는 경향이 짙은데, 특히 미국, 호주, 독일 등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경우 그 비율이 24.2%에 달해 전체 평균인 9.5%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변화된 수요에 발맞춰 한국 문화(K-컬처)의 매력을 극대화한 15개의 특화 여행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기존의 획일적인 관광 코스에서 과감히 탈피한,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무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총 118개의 상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영화 '파묘' 등의 흥행으로 서구권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오컬트와 무속 신앙을 테마로 한 '신당동 고스트 투어'다. 과거 시신이 나가던 문이었던 광희문의 역사적 배경부터 영화 소품에 담긴 상징적 의미까지, 서양의 '고스트 투어' 형식을 빌려 한국의 독특한 정신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한 나라의 문화적 심층을 이해하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이 강한 구미주 관광객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기획이라 할 수 있다.오컬트라는 이색적인 주제 외에도, 지역의 삶과 역사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상품들이 대거 선정되어 K-컬처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과 어촌 체험 투어'는 참가자가 직접 다시마 장아찌를 만들어보고 해녀촌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맛보는 등, 부산의 역사와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한국의 식문화를 깊이 있게 탐방하는 'K-푸드 도슨트 투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단 하루 만에 한국의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을 배워보는 '가야금 1일 강좌'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상품들이 이름을 올렸다.한국관광공사는 단순히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모니터링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각 상품의 매력을 담은 고품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VISITKOREA' 플랫폼과 해외 지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관광 로드쇼 및 박람회에서도 이들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한국인의 일상' 그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관광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는 방한 관광 시장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직 10년이나 남았는데? 2034년 올림픽 개최지, 벌써부터 한국 여행사에 '선물' 뿌리는 중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미국 유타주가 확정되면서, 32년 만에 다시 한번 세계인의 겨울 축제를 유치하게 됐다. 유타주는 이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을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당시 짜임새 있는 관광 홍보 전략과 인프라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범적인 올림픽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 유산 활용 측면에서 평창이 아쉬운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유타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어 10년 뒤 열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올림픽 개최까지 아직 1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유타주 관광청은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행보다. 이들은 기존에 제공해오던 일반 관광객 대상의 디지털 한국어 서비스를 넘어,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전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의 한국어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34년 동계올림픽의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기존의 텍스트와 복잡한 문항 위주의 지루한 교육 방식에서 탈피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유타주의 매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 내용은 유타 전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체험 활동, 광활한 자연경관과 야외 액티비티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겨진 명소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깊이 있는 정보까지 제공한다.유타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최지훈 이사는 “유타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학습 자료와 정보 제공이 중요한 시점에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유타 여행 전문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타관광청은 프로그램 이수자 전원에게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며,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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