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락한 산유국의 고백, ‘석유 국유화’는 실패였나‘21세기 사회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자원 주권을 외치던 베네수엘라가 결국 석유 산업의 빗장을 연다. 극심한 경제난과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 직면한 베네수엘라 정부가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핵심 유산인 석유 국유화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는 역사적 전환을 선택했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베네수엘라 국회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정부가 제출한 탄화수소법 개정안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외국 자본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과거 국영 석유회사(PDVSA)가 독점하던 유전 운영과 생산물 상업화 권한을 외국 및 현지 민간 기업에 부여하고, 이들의 투자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판매 수익 분배율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는 과거 외국 기업의 자산을 몰수하고 국영 기업의 지분율을 강제했던 차베스 정부의 정책을 180도 뒤집는 조치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높이기 위해 특별 프로젝트에 한해 로열티 비율을 기존 33%에서 15%까지 낮추고, 투자 분쟁 발생 시 독립적인 국제 중재를 신청할 길도 열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한때 고유가에 힘입어 경제 호황을 누렸던 베네수엘라의 추락은 예측 불가능한 국유화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가 끊기고, 전문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유가 폭락과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가 겹치면서 국가 경제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망가졌다. 한때 하루 300만 배럴을 넘던 원유 생산량은 80만 배럴 수준까지 급감하며 국가의 근간이 흔들렸다.이번 개정안은 무너진 석유 산업을 재건하고, 이를 지렛대 삼아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꾀하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에 서방 기업들의 기술과 자본이 다시 투입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국제 유가 안정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 자산 몰수의 아픈 경험을 가진 글로벌 석유 기업들은 여전히 베네수엘라의 법적 안정성과 투명성에 깊은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대런 우드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재 베네수엘라의 법적, 상업적 틀 아래에서는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하며, 신뢰 회복이 선행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
트럼프가 만든 '평화위원회', 전쟁 중인 푸틴 합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사태 해결을 명분으로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을 주도하고 나섰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참여시키며, 기존의 국제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갈등의 서막을 열고 있다.이 구상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이후 기자들에게 "논란이 있더라도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푸틴 대통령을 직접 초청했고, 그가 이를 수락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실리를 위해서라면 적대국의 수장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트럼프식 실용주의 외교의 단면을 보여준다.'평화위원회'로 명명된 이 기구에는 22일 헌장 서명식을 앞두고 약 20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스라엘, UAE 등 중동의 주요국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참여를 공식화했으며, 아르헨티나, 헝가리, 베트남 등도 합류를 결정했다. 이들은 기존 국제기구의 무력함을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하지만 서방의 주요 동맹국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은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새로운 국제 질서에 대한 서방 세계의 깊은 불신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한국 역시 초청을 받고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단순히 가자지구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 기구의 활동 범위를 전 세계 분쟁 지역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유엔(UN)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기구로 격상시키려는 야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는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도발적인 시도로 평가된다.22일로 예정된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을 기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참여와 서방 주요국들의 불참이 맞물리면서, 이 기구는 출범 전부터 국제 사회에 큰 논란과 함께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
-
안세영 없는 코트, 천위페이의 독무대가 시작됐다마치 코트 위에 안세영이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그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는 천위페이(중국)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코트를 지배하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라이벌들이 모두 빠진 대회에서 그의 독주를 막을 자는 없어 보인다.천위페이는 22일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율리 다왈 야콥센(덴마크)을 단 26분 만에 2-0으로 제압했다. 1게임은 21-7, 2게임은 21-9라는 일방적인 스코어가 그의 막강한 경기력을 증명한다. 1회전 역시 27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매 경기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속도전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8강에 안착했다.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는 슈퍼 500 등급으로, 최상위 랭커보다는 랭킹 포인트가 절실한 선수들의 주 무대다. 하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에게는 연간 2개의 슈퍼 500 대회 출전 의무가 있어, 천위페이를 비롯한 일부 톱10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안세영이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체력을 비축하는 동안, 천위페이는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기는 영리한 선택을 한 셈이다.'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가 왕'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다. 천위페이는 현존하는 유일한 '안세영의 천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안세영에게 유일하게 두 번의 패배를 안겼으며,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4승 14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안세영이 빠진 대회라는 점이 아쉬울 뿐, 그의 경기력 자체는 이미 세계 최정상급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천위페이가 이처럼 등급이 낮은 대회에 출전해 포인트를 쌓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부상 치료와 학업 등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세계 랭킹 4위 이내의 시드를 유지해야만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너무 이른 시점에 안세영과 맞붙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그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여자 배드민턴의 패권은 결국 안세영과 천위페이, 두 사람의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다. 안세영이 쉴 때조차 라이벌의 존재감을 의식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안세영이 없는 코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천위페이의 모습은 두 선수의 다음 맞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정우주의 1000억짜리 꿈, 몇 달 만에 뒤바뀐 이유는?'슈퍼 루키' 정우주의 꿈의 방향이 수정됐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000억 원의 계약을 꿈꾸던 그의 목표가, 이제는 다저스를 꺾는 '타도 다저스'로 바뀌었다. 당찬 신인의 이 같은 야망의 선회는 팬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변화의 발단은 최근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던 정우주는 '어느 팀을 가고 싶냐'는 질문에 "어느 팀이든 가서 LA 다저스를 이기고 싶다"는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명문 구단 입성을 꿈꾸던 과거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도전자로서의 기질을 드러낸 발언이었다.그의 발언은 최근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의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이마이 역시 오타니, 야마모토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와의 경쟁을 선언하며, 최고의 선수들과 맞서 싸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우주 역시 최고의 팀을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을 내비친 셈이다.물론 정우주는 "다저스에 가기 싫다는 의미로 왜곡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는 어디든 자신을 불러주는 팀으로 가겠지만, 이왕이면 최강의 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는 열망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는 특정 팀에 대한 반감이라기보다는, 최고가 되겠다는 야심의 또 다른 표현으로 해석된다.이러한 발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이전 목표와 180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불과 몇 달 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7살에 포스팅을 통해 3~4년 1,000억 원을 받고 LA 다저스로 가고 싶다"는 구체적이고 솔직한 꿈을 밝혔었다. 당시의 발언이 성공에 대한 순수한 동경을 담고 있었다면, 지금의 발언은 경쟁의 한복판에 뛰어들겠다는 선전포고에 가깝다.한 명의 유망주가 몇 달 사이에 보여준 목표의 변화는 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목이다. 막연한 환상을 좇던 신인이 이제는 험난한 경쟁을 즐기려는 승부사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의 진심이 무엇이든, 이 당돌한 루키가 그려나갈 미래의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장어집은 미끼였나?" 차은우 모친의 '주소지 세탁'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얼굴 천재이자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최근 200억 원이 넘는 고액 탈세 의혹에 휩싸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전해진 비보라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된 차은우 모친 소유의 법인 주소지를 둘러싼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최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의 공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차은우의 모친 최 모 씨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법인 A사의 등록 주소지는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던 인천 강화도의 장어 식당이 아닌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의 한 건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2022년 6월 15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되었으며,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당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차은우 모친이 운영하던 강화도의 장어집 건물이 법인 주소지로 등록되어 있어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전산상 주소지는 김포였으며, 법인명 역시 식당 이름과는 무관한 별도의 명칭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다만 최초 김포로 등록된 이후 실제 운영 장소가 바뀌었음에도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았을 가능성이나, 서류상 주소지와 실제 용역 제공 장소가 일치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주소지가 변경될 경우 즉시 변경 기재를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당 시스템상에는 여전히 과거 정보가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번 논란의 시발점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였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입대하기 전인 지난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득세 등 총 2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하겠다고 통보했다. 국세청은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차은우 개인 사이에 모친이 설립한 A 법인이 끼어들어 소득을 분산시킨 구조를 문제 삼았다. 차은우가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을 판타지오와 A 법인, 그리고 차은우 개인이 나눠 가짐으로써, 최고 45%에 달하는 고율의 개인 소득세 대신 약 20%p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설계했다는 판단이다.국세청은 A 법인이 차은우의 연예 활동에 대해 실질적인 매니지먼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라고 보았다. 즉, 세금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세운 서류상 회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즉각 반발했다. 판타지오 대표가 여러 번 교체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모친이 직접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한 것이며, 이는 정식으로 등록된 실체 있는 업체라는 주장이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에 대해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된 고지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쟁점은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법적 해석 차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과세전적부심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은우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그러나 200억 원이라는 추징 액수는 역대 연예인 세금 논란 중에서도 손꼽히는 큰 규모여서 여론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법인 주소지 논란과 페이퍼컴퍼니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국세청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차은우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직하고 바른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이기에 이번 탈세 혐의 보도는 대중에게 더 큰 배신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군 복무로 인해 직접적인 해명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속사와 모친 법인이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꼼수 탈세냐 아니면 정당한 절세와 매니지먼트 활동이냐를 가를 국세청의 최종 판결에 연예계 전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29기 영철, 알고보니 사랑꾼? "샤넬백 질리도록 사줄게"전 국민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연애 예능 나는 솔로 29기 연상연하 특집이 화려한 막을 내린 가운데 최종 커플을 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정숙과 영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당시 명확한 자기 주관과 소신 있는 발언으로 유교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영철이 실제 연애 과정에서는 정반대의 화끈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SBS Plus 스플스에는 솔로리액션 연하남을 홀린 그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이트됐다. 이번 영상에는 29기의 주역들인 옥순, 정숙, 영자, 영숙이 출연해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4월 4일 결혼을 앞둔 정숙은 예비 신랑 영철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정숙은 영철이 밖에서는 상남자 같고 듬직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애교가 정말 많다며 운을 뗐다. 확실히 연하남이라 그런지 귀여운 매력이 넘치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평소에 애기라고 부른다고 밝혀 함께 출연한 멤버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남자는 역시 연하가 최고라는 정숙의 단호한 취향 고백은 연상연하 특집의 주인공다운 당당함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날 대화의 정점은 방송 내내 화제가 되었던 영철의 샤넬백 아웃 발언에 대한 해명이었다. 영철은 방송 당시 명품 가방을 중시하는 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많은 시청자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숙은 사랑의 방패를 자처했다. 그녀는 그 발언이 샤넬백 자체가 싫어서 아웃이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등장했을 때 정중하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데, 사람보다 그 사람이 들고 있는 명품 가방부터 언급하는 태도가 예의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숙은 제 남편이라서 무조건 편을 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어진 폭로는 더욱 파격적이었다. 영철이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정숙에게 명품 선물을 아끼지 않는 플렉스남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정숙은 사실 영철이 저랑 사귀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이미 명품을 여러 개 사줬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영철은 평소 정숙에게 샤넬백을 질리도록 사줄 테니 나중에 제발 사주지 말라고 애원하게 만들겠다는 장난 섞인 약속을 자주 한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은 샤넬보다 에르메스를 더 좋아하니 에르메스로 채워주겠다는 호기로운 선언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이미 몇 가지 귀한 선물을 받은 상태라고 밝힌 정숙은 영철이 방송에서 세게 말했던 이유는 상대방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태도와 가치관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그를 깊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영숙과 영자는 정숙의 끊이지 않는 자랑에 여기 영철이 숨어 있는 거 아니냐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특히 혹시 위험한 상황이거나 억지로 자랑하는 것이면 당근을 흔들어달라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숙의 행복한 표정은 당근을 흔들 필요가 전혀 없음을 증명해 보였다.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나는 솔로 29기 최종회에서는 영철과 정숙 외에도 영수와 옥순이 최종 커플이 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영철과 정숙은 방송 종료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역대급 속전속결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4월의 신부가 될 정숙과 애기라고 불리는 상남자 영철의 결합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수와 옥순 역시 방송 이후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상연하 특집의 성공적인 결과를 증명했다.방송에서의 유교보이 이미지를 벗고 현실판 재벌남 사랑꾼으로 거듭난 영철과 그런 그를 애기라고 부르며 조련하는 정숙의 모습은 연애 예능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반전 드라마였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 소식은 앞으로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29기가 남긴 훈훈한 여운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재생산되며 당분간 나는 솔로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
겨울만 되면 딸기가 왕이 되는 이유는?겨울의 추위가 깊어질수록 유통업계의 ‘딸기 전쟁’은 더욱 뜨거워진다. 이 시기 딸기는 단순한 제철 과일을 넘어, 대형마트 과일 코너의 왕좌를 차지하고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명운을 좌우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연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과일들을 제치고 딸기가 전체 과일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딸기의 인기는 디저트 시장에서 정점을 찍는다. 유명 호텔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는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은 단기간에 천만 개 이상 팔려나가며 딸기 디저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유독 겨울 딸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익은 딸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져 최상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는 건조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이러한 딸기의 효능은 동의보감과 같은 고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운을 돋우고 피로를 풀어준다는 기록처럼, 딸기는 예로부터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귀한 과일로 여겨졌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과 염증 완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딸기는 우유나 생크림과 같은 유제품과 만났을 때 영양학적 시너지를 발휘한다. 딸기의 비타민C는 생크림 속 칼슘의 흡수를 돕고, 생크림의 지방은 딸기에 함유된 지용성 비타민의 체내 이용률을 높여준다. 맛의 궁합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한 조합인 셈이다.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딸기라도 케이크나 디저트 형태로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급격한 혈당 상승과 하강을 유발하여 무기력, 피로감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당뇨병이나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딸기의 하루 적정 섭취량을 20개 이내로 권장하고 있다.
-
'할머니 가설'이란? 여성이 오래 살도록 진화한 이유초고령 사회의 풍경은 압도적으로 여성 중심이다. 전국의 장수 마을이나 요양 시설에서 최고령자는 대부분 할머니이며, 이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통계는 이 현상을 명확한 숫자로 증명한다. 100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여성이라는 사실은, 신체적으로 더 강해 보이는 남성이 왜 생명의 마라톤에서 먼저 퇴장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그 해답의 첫 번째 열쇠는 우리 몸 안에 숨겨져 있다. 의료계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핵심 요인으로 지목한다. 이 호르몬은 혈관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해 노화의 시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심혈관 질환을 겪는 시점이 평균적으로 늦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전적 '안전장치'에 대한 가설도 힘을 얻고 있다. 여성의 X염색체 두 개 중 하나가 노년기에 다시 활성화되어 뇌 기능 저하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그 근거다.생물학적 차이는 면역 체계에서도 발견된다. 여성이 감염병에 걸렸을 때 남성보다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이고 회복 과정도 더 안정적이라는 것은 임상 현장에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이다. 더 나아가 인류학자들은 '할머니 가설'이라는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한다. 자녀 출산이 끝난 여성이 오래 살아남아 손주의 양육을 돕는 것이 인류 집단의 생존율을 높였고, 이것이 여성의 장수로 이어지는 진화적 선택을 불렀다는 해석이다.타고난 신체 조건만큼이나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도 수명을 가른다. 통계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 비율이 높고,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에 더 자주 나선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쌓여 병을 키우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응급실의 외상 환자 비율이나 자살률 통계에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이는 남성이 생존에 불리한 환경에 더 자주 노출됨을 의미한다.건강을 대하는 태도 역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평생 누군가를 돌보는 역할에 익숙했던 여성 노인들은 자신의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주저 없이 병원을 찾고, 의사의 처방을 충실히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이들은 친구, 이웃, 자녀와 꾸준히 교류하며 단단한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서적 유대감이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결국 여성의 장수는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생물학적 이점과 건강 지향적 생활 습관, 그리고 촘촘한 사회적 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다. 특별한 비법이 아닌, 매일 걷고 소식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평범한 일상의 힘이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인 셈이다. 100세 시대의 종착역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얼굴이 대부분 '할머니'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신문 지우기 50년, 최병소 작가가 남긴 마지막 질문50여 년간 신문지 위를 연필과 볼펜으로 지우는 행위를 반복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최병소 작가의 유작전이 열린다. 지난해 타계한 작가의 첫 회고전으로, 세계적인 갤러리 페로탕 서울이 그의 예술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장에 걸린 흑과 백의 작품들은 언뜻 모노크롬 추상회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드러나는 재료의 본질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그의 작업은 '지우기'라는 단순한 행위로 요약된다. 인쇄된 글자와 이미지가 가득한 신문지 위를 검은 연필과 볼펜으로 겹겹이 덮어 완전한 검은 화면으로 만들거나, 반대로 아무것도 인쇄되지 않은 신문 용지를 다 쓴 볼펜으로 긁어내 상처와 흔적만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이는 단순한 그리기를 넘어, 지우고 긁어내는 행위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과정이었다.1970년대 권위주의 시절에 시작된 이 작업은 초기 '언론 검열에 대한 저항'이라는 시대적 의미로 해석됐다. 한편으로는 한국전쟁 직후 물자가 귀했던 시절,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사용했던 신문지 교과서에 대한 작가의 유년기 기억이 작업의 근원이라는 시각도 존재했다.시간이 흐르면서 작업의 의미는 변화하고 확장됐다. 작가 스스로 '나를 지우고 정화하는 일'이라 언급했듯, 저항의 제스처는 내면을 비워내는 명상적 수행의 과정으로 변모했다. 정보 과잉의 시대에 의미를 상실한 언어를 지워냄으로써 존재의 본질에 다가서려는 철학적 시도라는 평가도 뒤따랐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마지막 10여 년간의 작업 21점을 통해 그의 예술적 궤적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타임'지와 같은 해외 유력 매체의 제호만 남기고 지워버린 대표 연작부터, 말년에 이르러 글씨 없는 백지 위를 다 쓴 볼펜으로 채워나간 작품까지, 작가의 변화하는 사유를 엿볼 수 있다.결국 그의 작업은 신문지라는 일상적 재료와 볼펜이라는 평범한 도구를 통해 '지운다'는 행위 자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50년의 기록이다. 전시는 서울 신사동 페로탕 서울에서 3월 7일까지 이어진다.
-
김건희 의혹 후폭풍, 국가유산청 ‘꼬리 자르기’ 논란국가유산청이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유화 의혹과 관련해 실무 책임자를 겨냥한 고발과 중징계 요구에 나서자, 내부에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는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다. 조직의 하위직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유산청지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이번 조치가 상급 기관의 지시와 압박 속에서 임무를 수행한 실무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부당한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위법 요소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라는 명분에는 동의하지만, 그 칼날이 왜 하위직 실무자에게만 향하는지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했다.노조는 이번 사태의 본질이 권력의 부당한 개입, 즉 '외압'에 있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징계의 형평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만약 중징계가 필요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면, 당시 최종 결정권자였던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에 대한 조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노조는 최고 책임자가 이미 퇴직해 징계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중간 관리자 격인 본부장에게만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정의에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선례는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대다수 공무원에게 무력감을 안겨주고, 부당한 지시에 저항할 수 없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본부장은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지시를 받고 움직인 정황이 뚜렷하다. 이를 무시하고 개인의 일탈로 몰아 중징계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결국 조직의 안위만을 고려한 무책임한 처사이며 전형적인 '희생양 만들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노조는 특정 인물에 대한 처벌로 사태를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권력에 취약한 행정 구조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다시는 국가유산이 권력의 사유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롯데호텔 뷔페에 '명품 냄비' 등장!롯데호텔 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위해 프랑스의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은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시즌을 맞아, 음식의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러브 온더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6주간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라세느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르크루제 특유의 감각적인 색감이 더해진 특별한 플레이팅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협업의 핵심은 100년 전통의 르크루제가 자랑하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뷔페 메뉴에 접목하는 것이다. 뛰어난 열전도율과 보온성을 지닌 르크루제의 시그니처 무쇠 주물 제품이 그릴 및 한식 코너에 활용되어, 요리의 온기와 풍미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준다.단순히 음식을 따뜻하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르크루제의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한 테이블 연출은 고객들에게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호텔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미식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되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라세느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르크루제 30% 할인권이 제공된다.또한, SNS나 네이버 리뷰를 통해 방문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라세느 2인 식사권, 딸기 뷔페 이용권, 르크루제 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월드컵에 100주년까지, 2026년 캘리포니아는 축제다2026년 캘리포니아 관광 산업이 역대급 호재를 맞이할 전망이다. 전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FIFA 월드컵을 중심으로, 미국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기념일들이 한 해에 집중되면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로 끊겼던 주요 해안 도로까지 복구되며 캘리포니아는 완벽한 모습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가장 큰 동력은 단연 북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이다. 캘리포니아는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두 주요 도시에서 경기를 유치하며 대회의 핵심 무대로 떠올랐다. 특히 조별리그뿐 아니라 32강, 8강 등 주요 토너먼트 경기가 배정되어,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미식을 함께 즐기는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미국 대륙 횡단의 로망을 상징하는 '루트 66' 도로가 2026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는 점도 특별함을 더한다. 시카고에서 시작해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끝나는 이 전설적인 도로는 로드트립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 대다수가 로드트립을 선호하는 만큼,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은 수많은 모험가들을 도로 위로 이끌 전망이다.여행객들을 설레게 할 또 다른 소식은 '하이웨이 1'의 완전 재개통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불리는 이곳은 지난 몇 년간 산사태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료되면서, 태평양의 장엄한 풍경을 따라 빅서(Big Sur) 등으로 이어지는 전설적인 드라이브 경험이 다시 가능해졌다.2026년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해다. 미국 독립 250주년(America 250)과 캘리포니아의 주 승격 175주년이 겹치면서, 주 전역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골드러시 시대부터 실리콘밸리의 혁신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의 역동적인 역사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이처럼 2026년 캘리포니아는 스포츠, 역사, 자연, 모험이라는 네 가지 핵심 테마가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굵직한 이벤트들이 연이어 예고되면서, 캘리포니아는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참데스크 영상
-
아이들보다 학교에 먼저 등교한 OOO #김다영의스플래시 #스브스프리미엄 #shorts -
Behind the Runway: Seoul Fashion Week 2024 S/S Up Close (Español Subtitles) -
알레르기 때문에 더 이상 돈 낭비 하지 마세요 -
SM엔터 무조건 50만원 간다!!! SM 진흙탕 싸움 진짜 위너는? -
[2023년10월4주차] 사피라이브 한주의 이슈 몰아보기 | 사피라이브 -
[솔로 골프] 자연과 하나 되는 나!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ep.1-2 -
최초로 김재중 샤라웃 받은 미미미누? 영광스러운 만남 속 재중 선배의 호통을 듣다. | 인기인가요 시즌2 EP.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