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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MASGA 엔진' 가동…한국 손잡고 美 조선업 시동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초음속 미사일과 첨단 무기를 탑재한 대형 군함으로 구성된 이른바 '골든 플리트(Golden Fleet·황금 함대)' 구상을 발표하며 중국의 해군력 확장에 대한 강력한 견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구상 실현을 위해 한국 기업인 한화의 필라델피아 조선소 투자를 직접 언급하며 '위대한 회사'라고 극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해군이 수년간 건조한 신형 군함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힘을 통한 평화'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함대 구상을 공개했다. 이 '황금 함대'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한 대형 구축함과 다수의 소형 호위함으로 구성된다.트럼프는 이 신형 군함들이 과거 미 해군의 주력함이었던 아이오와급 전함보다 "100배는 더 강력할 것"이라며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미 해군의 주력인 9,500톤급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훨씬 뛰어넘는 최대 3만 톤 규모로 배수량을 키우고, 전자기 레일건, 지향성 에너지 레이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순항 미사일 등 미래형 무기를 장착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함대 구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급성장하는 중국 해군력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국은 2척의 전함을 시작으로 신속히 10척까지 증강하고, 궁극적으로는 20~25척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미 당국자는 해군이 2030년 첫 선체 인수를 목표로 경쟁 입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지난주 서명한 국방수권법(NDAA)에는 신형 군함 건조를 위해 260억 달러가 이미 반영되어 있다.또한 트럼프는 군함이 "10~15년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필요하다"며 미국의 조선업 기반을 부흥시키고 생산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그는 "지난주 해군이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 건조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들은 한국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트럼프는 한화가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 이상 투자한 사실을 콕 집어 언급하며 "한화는 위대한 회사"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발표는 한미 조선협력 프로그램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이 함대 구상이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고, 전 세계의 적(敵)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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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반짝' 효과 끝났다…내년 중국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내년 중국 경제 성장세가 올해만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2026년 중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중국 경제가 4%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성장률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미·중 관계의 긴장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각종 정책 지원에 나서겠지만 구조적인 문제에 발목이 잡혀 뚜렷한 반등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내수 확대'를 내세웠지만, 한국은행은 소비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정부가 보조금 지급과 증시 부양책 등을 통해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서겠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이 가계의 실질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지기보다는, 이미 과열된 시장에서 기업들 간의 출혈 경쟁만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지방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 문제까지 겹쳐 있어, 대규모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에도 한계가 뚜렷하다.성장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걸림돌은 단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유효수요 부족, 고용 및 임금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단기간 내에 경기가 회복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시장의 기대를 긍정적으로 전환할 만한 획기적인 추가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다. 올해 미·중 관세 전쟁 속에서도 중국 경제를 떠받쳤던 수출 역시 내년에는 그 기세가 꺾일 전망이다. 무역 분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수출(front-loading)' 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출 증가세가 크게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다.결국 중국 경제는 내년에도 '관리 가능한 긴장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과의 통상 관계라는 대외적 변수와, 부동산 및 내수 부진이라는 내부적 약점 사이에서 힘겨운 줄타기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부동산 시장의 깊은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구조적 문제, 그리고 미중 갈등이라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4%대 성장률 달성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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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에서 대역전패…세계 1위 중국, 한국에 또 울었다세계 배드민턴 최강을 자부하던 중국이 한국의 거센 돌풍에 연이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류성수-탄닝 조가 자국에서 열린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에서 한국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뒤 눈물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현지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지난 2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위 이소희-백하나 조를 상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날 패배가 중국에 더욱 뼈아팠던 이유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역전패였기 때문이다. 상대 전적에서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었고, 특히 바로 이틀 전 열린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해 최근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만큼 류성수-탄닝 조는 손쉬운 승리를 자신하며 경기에 나섰다. 1게임을 힘겹게 따내며 예상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지만, 2게임에서 접전 끝에 16-21로 패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승부처인 마지막 3게임, 류성수-탄닝 조는 15-8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한국의 무서운 뒷심이 발휘됐고, 믿을 수 없는 추격 끝에 결국 19-21로 경기가 뒤집히며 세계 1위의 자존심을 구겼다.경기가 끝난 뒤 중국 선수들이 보인 반응은 패배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21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대회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중국 선수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류성수와 탄닝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안세영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문 중국의 간판스타 왕즈이 역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연이어 나오면서, 한국 선수들에게 연달아 무너진 중국 배드민턴의 침통한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스포츠에 절대는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한 류성수-탄닝 조는 곧바로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이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출전해 이번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세계 최강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중국이 절치부심하여 반격에 성공할지, 아니면 한국이 다시 한번 중국의 벽을 넘어서며 새로운 천적 관계를 굳힐지, 두 팀의 다음 맞대결에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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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과하더니…모리야스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요청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죽음의 조'에 편성된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그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가장 강한 팀을 붙여달라"는 이례적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악의 대진운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고, 가장 어려운 상대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일본의 상황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다. 조 추첨 결과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속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설상가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더라도 16강에서는 C조의 1, 2위와 맞붙게 되는데, C조에는 우승 후보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가 버티고 있어 험난한 여정이 불가피하다. 심지어 베이스캠프 선정 계획마저 꼬였다. 댈러스와 멕시코 몬테레이를 오가야 하는 험난한 일정에, 같은 지역을 노리는 다른 강팀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후순위 베이스캠프로 밀려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최악의 상황이다.이런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오히려 '매운맛 스파링'을 자청하고 나섰다. 일본 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출국 직전인 내년 5월 31일 일본에서 치를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최강팀을 원했으며, 유럽의 강호 두 팀 혹은 같은 조에 속한 튀니지를 염두에 둔 선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 나설 최종 멤버를 확정하고, 강팀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는 위기를 회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부딪쳐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리야스 감독의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하지만 이러한 모리야스 감독의 강수(强手)가 과연 득이 될지는 미지수다. 일본은 바로 지난 9월 A매치에서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1무 1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며 사기가 꺾인 경험이 있다. 당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인해 모리야스 감독이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 했다. 강팀과의 대결로 얻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자칫 대패할 경우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 부담도 크다. 그럼에도 일본은 당장 오는 3월 A매치 상대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확정하고, 스코틀랜드와도 경기를 조율하는 등 '강팀과의 대결'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위험한 도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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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음식, 매니저가 했다? 박나래 조작 방송 의혹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및 방송 조작 의혹이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부당한 업무를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박나래의 자택에서 거의 매일같이 열리는 '나래바' 파티는 매니저들에게 고된 노동의 현장이었다. 매니저들은 파티가 열리는 동안 집안에서 대기하며 술이 떨어지면 직접 술을 따르고, 와인의 종류에 따라 잔을 바꾸고 칠링까지 해서 제공해야 했다. 파티가 끝난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는 설거지와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귀가하는 연예인들의 택시를 잡아주고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일까지 도맡아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파티 준비를 위해 수산시장이나 과천, 멀게는 강원도까지 식재료를 구하러 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구축된 박나래의 '손 크고 정 많은' 이미지 역시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진호는 방송에서 박나래가 푸짐한 음식을 만들어 주변에 나누는 장면들의 이면에 매니저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에게 도시락을 선물하는 장면은 나왔지만, 정작 그 도시락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는 매니저들이 대신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명절에 전을 부치는 장면이 방송될 때, 매니저들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옆에서 함께 전을 부쳤으며, 김장 장면에서는 뒤에서 찹쌀 풀을 가는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다. 방송에 비친 따뜻한 모습과 달리, 그 이면에는 매니저들의 과도한 노동이 있었다는 주장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이러한 폭로의 배경에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치열한 법적 다툼이 자리하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단순한 폭로전을 넘어 '진흙탕 법정 싸움'으로 번진 상태다. 시작은 전 매니저들이었다. 그들은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주장하며 박나래 소유의 부동산에 약 1억 원의 가압류를 걸고, 특수상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근에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 두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 모두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법의 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지기까지 팽팽한 대립이 이어질 전망이다.결국 이번 사태는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방송인 박나래의 도덕성과 방송의 진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의 방송 활동은 물론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분쟁을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연이은 폭로와 소송전으로 인해 대중의 신뢰는 이미 크게 흔들리고 있다. 법정 다툼의 결과와는 별개로, '나래바'와 '나 혼자 산다'를 둘러싼 논란의 진위 여부는 한동안 연예계의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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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가 팔로우했을 뿐인데… 강민경·전현무 '날벼락'박나래로부터 시작된 '주사 이모' 논란이 엉뚱한 연예인들에게 불똥으로 튀며 2차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주사 이모'는 자신을 의사라 칭하며 박나래, 샤이니 키 등 다수의 연예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행한 인물로, 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SNS에 연예인들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나 선물 내역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결국 그에게 시술받은 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이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자, 네티즌들은 '주사 이모'의 SNS 팔로우 목록까지 파헤치며 무분별한 '마녀사냥'에 나서고 있다.그 첫 번째 희생양은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사 이모'가 강민경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그 역시 불법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민경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내 계정을 팔로우하는지 모두 알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걱정하시는 일들은 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1월에 있을 공연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 글을 올린다"며 억울한 심경과 함께 팬들을 안심시키는 성숙한 대처를 보였다.방송인 전현무 역시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며 곤욕을 치렀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바쁜 일정 탓에 차량으로 이동하며 링거를 맞는 장면이 '주사 이모' 논란과 맞물려 불법 출장 시술 의혹으로 번진 것이다. 이에 소속사 SM C&C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며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이루어졌고, 방송에 노출된 것은 시간이 부족해 의사의 판단하에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억측을 일축했다.이처럼 '주사 이모'의 무면허 의료 행위라는 본질적 사건은, 이제 'SNS 팔로우'나 '과거 방송 장면'과 같은 단편적인 정보를 근거로 한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로 변질되고 있다. 아무런 관련 없는 연예인들이 단지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이유만으로 해명을 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개인의 불법 행위에서 시작된 논란이 연예계 전반에 대한 불신과 마녀사냥으로 번지면서, 애꿎은 피해자들만 늘어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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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마신 제로 음료의 배신, 심장·뇌 망가뜨린다고?설탕을 대체하는 '제로 슈거' 열풍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음이 연이어 울리고 있다. 단순히 칼로리가 없다는 이유로 건강한 선택지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인슐린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뇌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생체재료 협력연구센터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생의학 및 약리학'을 통해 아스파탐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실험 결과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1년간 2주마다 3일 연속, 체중 1kg당 7mg의 아스파탐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스파탐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쥐들은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경도 심장 비대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약 2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어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충격적인 결과다.심장 기능 저하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확인됐다. 아스파탐을 섭취한 쥐들은 심장의 펌프 능력을 보여주는 양쪽 심실의 심박출량이 크게 감소했는데, 좌심실은 26%, 우심실은 20%나 줄어들었다. 또한, 심장의 좌심실과 우심실을 나누는 근육 벽인 심실중격의 곡률 역시 25% 감소하며 심장 구조 자체에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주었다. 심장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쳐, 쥐들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결과가 관찰되기도 했다.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아스파탐의 안전 기준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들은 "아스파탐이 체중 감량에 일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심장과 뇌에 심각한 병리생리학적 변화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허용된 용량의 아스파탐 섭취조차 주요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므로 인체에 대한 안전 기준치를 재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뒤흔드는 경고다. 미국 뉴욕포스트 역시 아스파탐이 장내 유익균에 악영향을 미치고, 긴밀하게 연결된 뇌 기능에 영향을 주어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한 바 있으며, 심한 편두통을 유발하는 등 신경계에도 중대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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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즐겨 먹는 진통제, 과다 복용 시 '급성 간부전' 경고겨울철이면 으레 손이 가는 두통약과 진통제.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는 어김없이 두통, 생리통, 감기 몸살과 같은 통증을 몰고 오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약들은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그 이면에는 간과하기 쉬운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정해진 용량을 무시하고 과다 복용할 경우, 우리 몸의 핵심 해독 기관인 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진통제에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은 과다 복용 시 급성 간 손상과 간부전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실제로 영국과 미국에서는 급성 간부전 원인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심코 먹는 진통제가 간 건강의 최대 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약물 과다 복용으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학계에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이 내린 과일'로 불리는 '걱(Gac)'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간 손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SCI급 국제학술지 '실험 약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걱 추출물은 아세트아미노펜 투여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혈당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간의 포도당 감지 기능을 향상시켜 간 손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걱이 단순히 영양 보충을 넘어, 약물로 인해 손상된 간의 회복 과정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새로운 간 건강 기능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걱의 놀라운 효능은 비단 간 보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슐린 저항성, 당뇨, 지방간염과 같은 대사성 간질환의 근본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한 연구에서는 걱의 가종피(씨앗을 둘러싼 붉은 막)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간의 지방 축적을 줄여 고혈당과 당뇨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강력한 효능의 비밀은 걱이 품고 있는 압도적인 양의 항산화 성분에 있다. 걱에는 현존하는 식물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무려 76배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과 각종 폴리페놀, 불포화지방산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노화 관련 신경퇴행성 질환에 좋은 특수 단백질까지 발견되면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이처럼 뛰어난 효능 덕분에 걱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한 '걱 오일'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 농무부(USDA) 기준치(3040ppm)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저품질의 라이코펜 함유 제품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원산지나 추출 방법을 속이거나 성적서를 조작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자칫하면 비싼 돈을 주고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걱 오일 제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라이코펜 함유량이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는지,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추출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슈퍼푸드'라는 이름에 현혹되기보다, 그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 위한 현명한 소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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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여가 만족도, 그런데 왜 영화관은 텅 비었을까?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신의 여가 생활에 만족하며,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여가 생활 만족도는 64.0%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4%p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49.7%까지 급락했던 만족도가 꾸준히 회복하며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만족도 상승이 단순히 여가 시간의 양적 증가가 아닌, 질적인 변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인들의 여가 소비 패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만족도 상승의 이면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숨어있다. 국민 1인당 경험한 여가활동의 평균 가짓수는 16.4개에서 15.7개로 오히려 줄었지만, 특정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비율은 38.5%에서 43.2%로 크게 증가했다. 여러 활동을 얕게 즐기기보다 소수의 활동에 깊이 몰입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이다. 또한, 여가를 혼자 즐긴다는 응답이 56.6%로 절반을 훌쩍 넘기며 '나 홀로 여가'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활동은 줄어든 반면, 동호회나 직장 동료 등 사회적 관계를 통한 여가 활동은 소폭 늘어나 개인의 취향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변화는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 방식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2025년 근로자들은 부여된 연차 16.7일 중 13.2일을 사용해 79.4%라는 역대 가장 높은 연차 소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5일 이상의 장기 휴가를 사용한 비율도 소폭 증가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연차 사용의 주된 목적은 '여행'(35.0%)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휴식'(28.6%)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주어진 휴가를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자신의 즐거움과 재충전을 위해 투자하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었음을 의미한다.하지만 모든 여가 분야가 활성화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동적인 관람 형태의 여가는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문화예술행사를 직접 관람한 비율은 60.2%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연간 관람 횟수 역시 줄었다. 특히 가장 대중적인 분야인 영화 관람률은 50.6%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감소 폭(-6.4%p)은 다른 분야보다 훨씬 컸다. 이는 국민들이 더 이상 정해진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기보다, 스포츠 참여나 취미 활동처럼 직접 몸을 움직이고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여가를 선호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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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뮤익' 하나로 53만 명…미술관 역사를 새로 썼다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수가 이달 20일을 기준으로 33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15%나 증가한 놀라운 수치로, K컬처의 열풍 속에서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워졌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서울관은 206만 명, 청주관은 27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두 곳 모두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려는 문화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증명한 셈이다.이번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단연 2030 젊은 세대,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 관람객이 있었다. 전체 방문객 중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3.2%에 달했으며, 이들 젊은 층 관람객의 73%가 여성으로 나타나 미술관의 핵심 방문객층이 누구인지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이들은 주로 주말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미술관을 가장 많이 찾았는데, 이는 미술관 방문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친구나 연인과 함께하는 주말의 주요한 문화 활동이자 여가 코스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SNS를 통한 인증과 공유에 익숙한 이들 세대가 미술관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주도하며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올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가장 강력하게 이끈 전시는 단연 서울관에서 열린 '론 뮤익' 전이었다. 극사실주의 조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론 뮤익의 이번 전시는 총 5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으며, 일평균 5,671명이 방문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강력한 킬러 콘텐츠가 전체 방문객 수 증가를 견인한 핵심 동력이 된 것이다. 한편, K컬처의 위상을 증명하듯 외국인 방문객의 수도 21만 명을 훌쩍 넘겼다. 국적별로는 미국(28.4%)과 유럽(27.0%) 등 서구권 방문객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관람객이 그 뒤를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충성도 높은 회원 증가로까지 이어졌다. 올해 신규로 가입한 회원 수는 4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16.1%나 증가했으며, 미술관 공식 SNS 팔로워 수는 15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팬덤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차별화된 기획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맞이하는 한편, 수도권을 넘어 더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국립현대미술관이 이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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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놓쳤다면 후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임실 산타축제전북 임실군이 치즈와 산타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올겨울 가장 뜨거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임실 산타축제'가 32만 3천여 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의 겨울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치즈의 고장 임실이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뽐내는 선발대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이색 스포츠 '치즈컬링'과 박진감 넘치는 '플로팅볼 눈싸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트리 만들기' 등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등 집객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겨울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은 대형과 소형으로 나뉘어 설치되어,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청소년부터 안전한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까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눈썰매장 인근에 마련된 빙어 잡기 체험장 역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겨울=임실'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임실 산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2만 명의 발길이 증명한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임실의 겨울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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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온천, 예술…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리조트'의 정체기존의 ‘대한민국 10대 골프장’에 9회 연속 선정되며 이미 최고의 골프 코스로 명성을 굳힌 설해원이,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10대 리조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종합 리조트임을 공인받았다. 골프 코스는 리조트의 일부라는 점에서, 10대 리조트 선정은 단순한 골프 코스 평가를 넘어선 더욱 가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평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골프 코스는 물론, 부대시설, 식음 서비스, 객실, 청결도, 서비스 전문성, 소비자 평판 등 10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설해원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으며 완벽에 가까운 리조트의 자격을 증명했다.설해원이 '육각형 리조트'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완벽한 균형감이 있다. 먼저 45홀 규모의 광활한 골프 코스는 신품종 벤트그래스를 식재해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자랑하며, 자연 지형을 거스르지 않는 수려한 코스 디자인으로 모든 골퍼의 버킷리스트 최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19억 년 전 생성된 편마암과 2억 3천만 년 전 화강암이 숙성시킨 온천수는 수질과 수량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이 귀한 온천수를 재사용하거나 지하수와 섞지 않고 원수 그대로 모든 시설에 직수로 공급하는 원칙은 설해원만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설해원의 강점은 골프와 온천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빌라형 마운틴스테이부터 타워형 설해온천, 별장형 단지 설해별담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폭넓은 객실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건강한 즐거움을 주는 부대시설과, 세계적인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곳곳에 자리한 '문화 리조트'로서의 면모도 돋보인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한 클럽하우스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며,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로부터 글로벌 청결 인증(GBAC STAR)을 획득하고 친환경적인 수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리조트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설해수림'은 약 4만 평의 부지에 단 72실의 객실만을 배치하고, 나머지 3만 2천 평의 공간을 소나무 숲과 웰니스 가든으로 조성하는 최고급 프라이빗 리조트 프로젝트다. 온천 발원지를 품고 있어 전 객실에 온천 직수를 공급하는 이 특별한 공간은 설해원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과거의 명성과 현재의 완벽함, 그리고 미래의 비전까지 모두 갖춘 설해원은 골프, 온천, 미식, 예술, 휴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리조트의 좋은 표본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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