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이자 절친으로 손꼽히는 송은이와 김숙이 특별한 사진전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단 3일간 서울 마포구 어로드 커피에서 '쪽잠'이라는 이름의 사진전을 개최하며, 팟캐스트 '비밀보장'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전을 넘어, 30년에 걸친 두 사람의 깊고 두터운 우정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
서울의 중심 문화 공간 중 하나인 세종문화회관이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다.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는 전자음악의 대표 장르 중 하나인 테크노(Techno)가 5시간 동안 울려 퍼진다. 정통 클래식이나 연극, 무용 등의 공연이 주를 이루던 이 공연장에서 테크노가 중심이 된 무대가 펼쳐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싱크넥스트 2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조성진이 연주한 2억 원대 피아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오는 7월부터 마련된다. 롯데문화재단은 ‘2025 롯데콘서트홀 하반기 스테이지 투어’를 7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투어는 일반 관객들이 연주자가 직접 무대에서 느끼는 감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콘서트홀의 여러 공간을 세심하게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가 조선 시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지난해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다시 무대를 올리며 관객과 만났다. 원작의 무대인 가상의 왕국 ‘일리리아’ 대신 인천광역시 중구 일대를 모티브로 한 ‘농머리’라는 어촌 마을로 장소를 옮기고, 무대 소품과 의상에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세련미를 동시에 살렸다.‘십이야’는 일란성 쌍둥이 남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