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시행된 35개 주요수술 건수는 총 205만 4344건으로, 전년 대비 0.4% 소폭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백내장 수술은 무려 66만 4306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일반 척추수술(20만 2099건)과 제

흰머리는 흔히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결과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들은 흰머리가 단순히 늙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싸움의 흔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흰머리가 피부암(흑색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한 세포와 싸워 이긴 일종의 '승리의 흔적'일 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머리카락의

최근 A형 독감(인플루엔자) H3N2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K 변이(subclade K)'가 전 세계 독감 유행을 주도하며 국내에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문제는 이 K 변이가 현재 사용 중인 독감 백신이 겨냥한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과 유행 변이 간의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를 근거로 독감 백신 접종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방어책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은 뇌의 중뇌에 위치한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도파민은 우리 몸이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조절하는 핵심적인 신경전달물질로, 즐거움이나 성취감, 의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아직까지 도파민 신경세포가 왜 줄어드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이가 가장 큰 위험 인자로 꼽힌다. 실제로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