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관계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24일 서울에서 제10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건설적 역할을 해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되자 야당들은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과 머리를 맞대어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는 여당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SNS에 "국회에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
국민의힘이 23일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48.51%로, 역대 최고 기록보다 낮으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 캠프의 목표인 65%에도 미치지 못했다.원희룡 후보는 투표율 저조에 대해 "뿌리가 약한 인기와 팬덤 현상이 당원을 지배했지만 당원의 표심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결선투표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의미 있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상현 후보는 저조한
군은 북한의 이어지는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여 이틀째 최전방 모든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동시에 가동 중이다. 22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6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으며, 방송은 오후 10시까지 약 16시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방송은 북한 외교관의 탈북,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지뢰 매설 작업 도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북한군 다수가 사망했다는 소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내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