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대표 의원직을 던진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너무나 실망스럽고 치욕스럽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힌 이번 입장은, 계엄 사태에 대한 보수 진영 내부의 복잡한 심경과 깊은 회의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인 전 의원은 1년 전 계엄이 선포되었을 당시, "국군통수권자의 결정에는 국민에게 차마 밝히지 못할 절박하고 극명한 이유가 있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를 '진정성 없는 정치적 쇼'라고 규정하며 맹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9일 경남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 사과' 논란을 소환하며 장 대표의 사과를 평가절하했다.정 대표는 장 대표의 사과가 핵심을 비껴갔다고 지적했다. 전시 상황이 아님에도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유린하려 한 행위 자체의 위법성을 인정하

정치권과 특정 종교단체 간의 유착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대규모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통일교와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정관계 로비 및 선거 개입 의혹 전반이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그 파장에 사회적 이목이 쏠리고 있다.합수본의 칼날은 우선 통일교를 정조준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에게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한 이른바 '쪼개기 후원' 혐의가 핵심이다. 앞서 검찰은 통일교 산하단체 전 회장을 재판에 넘겼으

대한민국 국방부가 사상 초유의 국방비 미지급 사태에 직면했다. 총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지급되지 않은 가운데, 특히 군 장병의 급식과 피복에 쓰여야 할 600억 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정부의 미온적 대응과 해명은 논란을 키우고 있다.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2026년 1월 7일까지 미지급된 국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