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 논의를 위한 전격 회동을 제안하며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에게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자”며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전적으로 맞추겠다”고 밝혔다. 연이은 공개 메시지를 통해 이준석 후보와의 정치적 연대를 설득하는 모습이다.안 의원은 이준석 후보가 과거 국민의힘으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려
대선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개헌’ 이슈가 대선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공식화하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에 맞서 4년 중임제와 함께 대통령 임기를 스스로 3년으로 단축하겠다는 초강수를 제시하며 개헌 논의가 정치권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두 후보 간 개헌안은 단순한 제도 설계를 넘어서, 권력을 어떻게 바라보고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충돌로 확산되고 있다.김문수
6·3 대선을 앞두고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국토균형발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한 교통망 확장 계획은 주요 화두로 부상했다. 다만 공약 상당수가 지난 20대 대선 당시와 유사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구체적인 재원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의원은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며, “진영을 넘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