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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건' 폭로한 나락보관소, '단역배우 자매 사건' 가해자 폭로 나선다

양소라 씨는 가해자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게 2차 가해를 당했고, 가해자들에 의해 협박을 당해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2009년에 양소라 씨는 "더 이상 살아서 뭐 하겠느냐"는 유서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고, 언니의 죽음에 책임을 느낀 양소정 씨가 뒤를 따랐다. 두 달 뒤에는 양 씨 자매의 아버지마저 뇌출혈로 사망하며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
홀로 남아 사건의 가해자들과의 법적 싸움을 이어가는 어머니 장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해자들을 공개하고, 1인 시위 등의 활동을 통해 사건의 공정성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억울하게 죽은 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악마들의 행위를 폭로했으며, 나락보관소는 장 씨의 동의를 받아 가해자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