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섬의 날' 맞아 떠나는 국내 섬 여행
8월 8일은 '섬의 날'이다. 대한민국의 섬은 3380여 개로, 이 중 467곳에만 사람이 살고 있다. 모든 섬은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지로 고려되는 일이 많다.
경남 지역에는 거제 외도와 통영 비진도 같은 경관이 뛰어난 섬이 많다. 사천 신수도는 스카이웨이 힐링로드가 마련되어 있어 도보로 산책하기 딱 좋다.
전남 신안 압해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라피티 작가들이 참여한 그라피티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신안군이 개입하여 세계자연유산인 신안의 갯벌과 생태계, 멸종위기 동물을 그라피티 소재로 정하고 담았다.
'안개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충남 보령의 외연도는 안개에 가려질 정도로 먼 곳에 있는 듯한 풍경이 매력으로 꼽힌다. 외연도의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에는 울창한 숲이 있어 섬을 보호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코레일은 섬 여행을 위한 기차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 전남 곳곳의 섬과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한 '우산국 4도 탐방'이 마련되어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섬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