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코리아둘레길' 개통식 진행!


정부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 길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접경 지역을 연결하는 약 4500㎞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러 관계 부처가 협력하여 조성했다.

 

코리아둘레길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2016년 동해 해파랑길, 2020년 남해 남파랑길, 2022년 서해 서해랑길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 개통되면서 완성되었다.

 

문체부는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개최하여 걷기와 자전거, 캠핑 등의 친환경 여행을 장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44개 기관이 참여하며, 다양한 인증 캠페인과 코스 추천이 포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