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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4가지 음식, 봄철 우울감 날려버리세요
만물이 소생하는 화사한 봄, 유독 마음이 무겁고 가라앉는다면 '계절성 우울감'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겨울에 비해 늘어난 일조량과 급격한 기온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기 쉬운데, 이것이 감정 기복과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이러한 봄철 우울감의 열쇠는 의외로 식탁에서 찾을 수 있다. 핵심 영양소는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이다. 엽산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원활한 분비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영국 요크대 연구에 따르면,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은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녹색 채소의 왕 시금치는 엽산의 보고다. 시금치 100g만으로도 하루 엽산 권장량의 3분의 1 이상을 채울 수 있다. 여기에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뇌신경세포 노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해, 봄철 무기력증을 이겨내는 데 효과적이다.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아보카도 한 개에는 하루 엽산 권장량의 30%가 들어있으며, 이는 바나나의 4배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아보카도 속 트립토판 성분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촉진해, 숙면을 통해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엽산과 더불어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완전식품 달걀은 엽산은 물론, 스트레스 상황에서 기억력 저하를 막는 '타이로신'과 기분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다. 이러한 핵심 영양소는 대부분 노른자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달걀은 노른자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엽산 함량이 높은 견과류인 피칸을 간식으로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단에 이러한 음식들을 적절히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우울한 기분을 떨치고 활기찬 봄의 에너지를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