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셰필드 선수, 감독의 예비 사위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과 선수가 장인과 사위라는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될 전망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미드필더 올리버 아블라스터가 소속팀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딸과 교제 중이며, 곧 태어날 2세 소식까지 전해져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아블라스터는 셰필드가 애지중지 키워온 구단의 대표적인 '성골' 유망주다. 불과 여섯 살의 나이에 셰필드 유스팀에 합류한 그는 차근차근 성장 단계를 밟아 18세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사령탑인 와일더 감독 역시 셰필드 그 자체로 불리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선수 시절을 포함해 감독으로만 세 차례나 팀을 이끌었으며, 특히 2016년부터 5년간 팀을 하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승격시키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재도 팀의 소방수로 부임해 팀을 지휘하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 시점이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들의 관계가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6월,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였다. 그로부터 약 9개월이 흐른 지금, 두 사람은 부모가 될 준비를 하며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아이 소식은 와일더 감독의 딸 마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세상에 알렸다. 그녀는 볼록하게 나온 배를 드러낸 사진과 초음파 사진, 두 사람의 다정한 순간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곧 태어날 새 생명에 대한 기쁨과 설렘을 표현했다.
주변의 따뜻한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예비 할머니가 된 아블라스터의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가 될 것"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고, 루이 마쉬와 페미 세리키 등 팀 동료들 역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