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젤렌스키, 유엔 특별회의 참석..러-우크라 대면 불투명

20일 AFP통신은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특별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평화 방안의 세부사항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이 회의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안보리 회의에서 만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성사된다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 간 가장 직접적인 외교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각국 지도자들에게 단결을 촉구하며 전쟁범죄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