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데스크

KB·하나은행, 만기 손실 우려 큰 홍콩H지수 편입 ELS 판매 중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에 포함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하지않겠다고 알렸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12월 4일부터 홍콩H지수 편입 ELT, ELF의 판매를 중단한다"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있어 만기 손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홍콩H지수와 연계된 ELS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홍콩H지수 연계 ELS 중 약 8조 4,100억 원이 내년 상반기에 만기 예정이며, 홍콩H지수는 6000포인트를 밑도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