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최고로 빛난 올림픽… 韓 국가대표팀, '파리의 기적' 선보여


2024 파리 올림픽이 12일간의 열전을 마치며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와 동일한 최다 금메달 수치로, 목표치인 5개를 훌쩍 넘기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10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에 도전하며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팀을 이루어 경쟁했다. 이들은 매일 400~500발의 화살을 쏘며 압박 속에서도 1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양궁의 김우진은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역대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들은 MVP로 선정됐다.

 

여자 태권도에서 김유진은 세계 랭킹 1위, 2위 선수를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박태준은 오랜 경쟁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임애지는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메달을 안겼다. 이들은 도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수영의 황선우와 육상의 우상혁 등은 아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4년 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역도의 김수현과 클라이밍의 서채현도 다음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며 각자의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마친 선수들은 후배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했다. 특히 골프의 양희영과 브레이킹의 김홍열은 자기 경험을 통해 후배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