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기차에서 펼쳐지는 인생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


시민참여형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의 세 번째 공연이 10월 3일~6일까지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곡성군과 극단 마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진행하는 재공연이다.

 

'심청길 비밀레시피'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2022년과 2023년에 공연됐다. 

 

하지만 올해 공연은 실내 무대에서 진행되며, 배우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가는 듯한 무대 영상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연극 중에는 할머니들이 만든 백세미, 흑돼지 등 음식도 제공된다.

 

연극은 10월 3~6일 오후 1시와 3시에 하루 두 차례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플레이 티켓에서 3만원에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